저는 사십대 초반입니다.
어렸을적 동경했던 기기들을 하나둘씩 들이면서
오디오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금 시스템은 고출력 앰프에 4344를 물려서 듣고 있는데요..
어느날 고음이 약한듯해서 고음부 어테뉴에이터를 + db쪽으로 올렸습니다.
저는 비교적 만족했는데, 초딩 꼬마애들이 시끄럽다는 어필을 자주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http://www.ultrasonic-ringtones.com/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사이트에서 청력테스트를 해보니 저는 12,000Hz 이상은 거의 듣지 못하더군요ㅜㅜ
그렇습니다...
제게는 밸런스잡힌 음악인데, 애들은 고음이 쏘는 듣기 싫은 음악이었겠지요..
열정만 어렸을때와 같을뿐 청력은 이미 맛이가기 시작했던 겁니다.
제 경우면 오디오에 불만을 갖기전에 먼저 신체의 능력을 생각해야
할 때인 것 이지요...
여러분들은 어떻신지요?
나이드신 오디오 평론가의 말은
기기 외관이나 느낌 정도만 참고하면 될것같군요... 음색은 빼고..ㅋㅋ
가만히 보면 오디오의 호,불호는 자기신체적 능력에 맞춰진
주관적인 평가 같습니다.
즐거운 오디오 생활을 하세요..^^
* 노트북에서 앰프로 연결해서 해봤습니다.
* 애들은 시끄럽다고 난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