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개최된 제3기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남북청년 소통캠프에 참석해 "20년 이면 북한을 우리나라 경제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의 통치자가 된다면 북한이 우리나라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룩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냐'는 질문에 "대한민국이 50년 동안 이룩한 경제를 북한은 20년 이면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 경제, 교육 등의 경험이라면 북한을 20년 안에 우리 수준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북한은 자원과 땅이 넓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똑똑하기 때문에 우리가 50년 걸렸던 일을 빠른 속도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대북지원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북한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예산도 충분히 세워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나라에는 북한에서 나온 탈북주민 수가 2만여 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바로 통일 전문가이고, 북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들과 통일 프로그램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사회부 최선욱 기자] 노컷뉴스
질문한 사람이나...대답한 사람이나...범인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초현실적인 사고를지닌분들 같군요...
암턴 허경영의 생계를 위협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다가올 북한의 주석선거?...김정일에 강력한 경쟁자가 출몰 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