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엽이 누군지도 몰랐다.
처음에 나가수에 나오는 사람중....정엽은....웬 듣보잡..?
머 이정도 였다. 아내가...20대 여성들에게 꽤 인기있는 보컬 이라는 말만 듣고..
구색 맞추려고 나왔네...이 정도..
생긴것도 약간 이상하고..더 이상한건 요상한 화장법...
창법도...약간 느끼하고...이상한 소울
첫무대에서...생각 나는건 가성으로 나씽 배...럴.....나씽 배....럴 하던 모습..
나씽배럴.....나씽배럴......
그런데....며칠이 지나고서도.....내 속으로 흥얼 거리는 나씽 배럴...나씽 배럴..
음..자기 색깔이 확실하네....나 씽 배럴....나씽 배럴....
내가 반한건 주현미 노래 짝사랑을 중간평가때 부르던 모습....
와......좋네....노래 요상하게 멋있네.....
노래가 좋으니...생긴것도..화장하는것도 용서가 다 되고....
중간 중간....쿨하고 대인배 다운 모습도....좋아 보이고....
윤도현 노래도 잘 편곡해서 불렀지만....아깝게 첫번째 탈락..
전 나가수를 통해 정엽이란 멋진 가수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의 무대가 보고 싶고. 노래가 듣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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