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생각이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게 과연 일어날까 하는 생각이.
어떤 책을 보니깐 우주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단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놨든데 우리는 아직 1단계에서도 한참 꽁지바리 단계.
2단계 정도 되면 태양의 모든 에너지뿐만 아니라 은하계 정도를 이용하고,
3단계정도 되면 블랙홀의 에너지까지 이용하는 수준
(근데 이건 정확하지 않습니다. 요즘 기억력이. ㅜ.ㅜ;)
근데 광속의 한계를 넘었을 어떤 집단이 지구까지 와서 뭐 먹을게 있다고 지구인을 괴롭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책 저자는 개미를 예로 들든데 인간이 개미집을 발견한다고 해서 그냥 한번 쓰윽 쳐다보고 가지, 그걸 파헤치고 뒤집어서 개미 똥구녕꺼정 쪽쪽 빨아먹는 집단을 없을 거라고 (물론 개인은 있겠죠)
비관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인류는 혼자서 이렇게 살다가 외계인은 커녕 그 그림자도못 보고 문명이 몰락할 것만 같아요.
오히려 우리 안의 외계인을 찾아서 그 종족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고민하는 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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