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박근혜 발언 두고 “MB에 예의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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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박근혜 발언 두고 “MB에 예의지켰다”
<한겨레><경향><동아> “박근혜, MB에 ‘정면비판’”
<중앙> “국익에 대한 견해차”
3월31일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 유감스럽다”며 “계속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 비판하고 신공항 재추진을 차기 대선공약으로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그동안 “세종시와는 다르다”며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박 의원의 이번 발언은 이 대통령과 차별화를 두면서, 지지 기반인 영남을 의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친박 의원들이 바로 ‘진화’에 나섰지만 박 의원의 발언에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친이계와 친박계의 대립, 수도권 의원과 영남권 의원의 대립으로 분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1일 신문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지만, 박 의원의 발언을 두고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동아일보는 박 의원이 이 대통령과 맞선 것으로 풀이한 반면, 조선일보는 ‘예의를 지킨 것’으로 풀이했다. 중앙일보는 ‘국익에 대한 견해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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