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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와싸다에서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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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18:3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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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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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와싸다에서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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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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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가한가봅니다 -_- 이리 글질을 해대는 것을 보니 말이지요.,
오늘 별안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싸다에서 어느날 갑자기 보이지 않는 분들이 어디서 뭘 하고 계실까? 하고 말이지요.
물론 개인적인 이유로 탈퇴를 하시거나 안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실 것같고.
정말 혹자는 "못" 들어오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 하고 생각해보니.
나는 어떻게 행동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끔 날선 댓글이 오가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정말 극과 극입니다.
이렇게 심도있는 토론이 벌어지다니... ...
내가 이래서 와싸다를 떠날 수 없다니까.
가 아니면.,
이게 뭔 글인지? 이게 말이야 소야?? 라는 생각이 드는... ...
사람의 행동중 제일 남을 해치기 쉬운게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글이야, 다듬어 쓸 수도 있고, 쓴글은 내가 먼저 일어보게 되고, 그 글을 올리기 전에 생각해 볼 시간도 있으니 그나마 낫겠다 생각을 합니다만.,
가끔 아주 가끔은 이게 정말 남이 보라고 남들이 읽어주길 바라며 생각하고 올린 글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들을 보게 됩니다.
반면교사 라고, 그런 글들을 읽을 때면 저는 제 글을 다시 읽어보고, 댓글을 한번 더 생각하고 쓰게 되더군요.
남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사람 사는 세상의 가장 기본적인 룰이 아닐까 생각하는 저로써는 가끔은 인간계를 떠난 듯한 글을 보며 마음이 싸해 지더군요.
혹시 지금 더 이상은 이 곳에서 뵐 수 없는 제가 좋아라 하던 그 분도 내가 모르게 내지른 아픔에 떠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다른 이야기 ^^
조금전에 MB같은 손님을 뫼시고 가겟자리를 브리핑 하고 왔습니다.
기껏 마음에 든다고 하더니만, 제가 처음에 전제조건으로 드린 말씀은 싹 까먹고는 뒷북만 신나게 울리더군요., 이건 뭐고 저건 뭐고... ...
같은 말을 두번 세번 반복하다, 결국은 브리핑 자료를 정리해 프린트해 드렸습니다.
그래도 불안하고 불편하고... ...
귀가 두개이고 입이 하나인 것은 말하는 것의 두배는 남의 말을 들으라는 이야기 일진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손님의 이야기를 어제 30분이상 필기해가면서 경청하고, 조건 맞는 물건 구해드리며 브리핑을 미리 연습까지 하고 했건만 허망한 결과가 나오니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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