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 20여년간 활동하며 많은것을 배우기도 하고 좋은 추억도 많았습니다만 ㅠㅠ
이제 와싸다의 커뮤니티에는 점점 감성이 메말라 가는지~ 안타까움에 발길이 멀어집니다.
과연 음악과 오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지.. 왜 이렇게 변하게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올리며, 이별을 고할까 합니다.
하이파이는 기본바탕이 물질탐욕 아닐까요 ?
물질 탐욕에 집중하면 생각이 편협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각자 다 다르지만
솔직한 얘기를 하자면 물질 탐구에 집중하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니 우리 스스로 선택한 이곳을
그냥 다양성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전 생각 합니다
이곳은 나쁘고 다른곳은 좋다는 표현도 참 하이파이 유저분 답게 편협한 사고의 표현 같이 느껴지네요.
물론 저도 대다수의 하이파이 사용자들과 크게 다를게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ㅎㅎㅎ
좀더 성숙한 사고방식이 아쉽네요
본인이 음악을 사랑하는지 물질추구에 몰두하는지
잘 살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전 세상 모든게 이치에 맞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힘겹게 느꼈을때는 이런 명쾌한 답변을 해준분이 없었는데 …
이 답글을 보고 계시는 선생님들은 그나마 저보다 복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대부분 입니다
호사스러운 하이파이를 여유롭게 즐기는 여유는 극소수가 누리는 사치입니다.
사실 그런 여유를 얻는것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하루 하루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같은 전쟁터 입니다.
물질추구에 몰두하며 음악을 사랑한다고 위안을 얻고자 하는 우리들이지만 현실 파악은 제대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최근에 간소하면서도 매우 세밀한 나름 만족스러운 하이파이 세팅을 완성 했습니다
그래서 매우 행복합니다.
좀더 간소화 하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물론 아마 그렇게 하실수 없을 겁니다
뭔가 대체 할수 있는 마음의 풍요를 충족 되기전에는 …
사치와 실용 그리고 정도程度의 발란스를 맞추는 세팅을 매우 잘 완성하면 좀더 많은것이 들리고 보입니다.
마치 기기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듣게 되듯이 …
저는 기기는 간소화하면서 세밀 세팅으로 최대한 만족스러운 소리를 얻고자 노력 했습니다
완성 하니 세상이 투명하게 잘 보이네요.
물질 탐욕은 솔직히 저도 피할수 없지만 최소한 흐릿하게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은 많이 개선 됐습니다
이런말이 이런곳에 무슨의미가 있을까 ? 싶지만
그저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글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