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장모님이 4박5일간 중국 계림여행을 가셨다가 어제 귀국 하셨습니다.
저와 마님께서 여비를 반씩 부담하고 거기에 저는 파나소닉 FX-100 명품 디카를 빌려 드렸는데
사실 빌려드릴적에 무사귀환 할 확률 반반으로 점치긴 했지만
이틀째 되는 날 그만 동굴 바닥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심각한 중상을 당해서 왔습니다. 마지막 날 떨어뜨리면 그래도 사진이라도 건질텐데 둘째날 사고가 나는 바람에 사진도 별로 못 찍으셨구만요.
암튼 전원을 꺼놓은 상태인데도 렌즈통을 들이밀지 못하고 삐딱하니 나와 있더군요. 렌즈셔터 부근은 떨어질때 충격으로 약간 찌그러져 있고...
손으로 우겨 삐딱해진 렌즈통을 똑바로하니 도로 기어 들어가긴 한데 렌즈통이 흔들흔들...줌버튼을 작동 시키면 제대로 줌잉을 못하네요. 글구 전원을 오프시켜도 렌즈셔터가 눈을 잘 못감아요. 그 부위가 찌그러져 그런듯...
그래도 찍으면 또 찍힙니다. ㅋ~
이걸 뽀개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그냥 쓰자니 그것도 거시기하고, 수리를 맡기자니 렌즈 메카 부분이라 수리비가 많이 나올 것 같구
우짜나 하는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다나와에서 디카를 고르고 있다는...우쒸 돈두 읍는데 ㅜ.ㅠ
그래도 이상태님께서 사용한다는 소니 Nex3인가 5인가 보니 음메 가격의 상태가 좋질 않아요 ㅜ.ㅠ 을메전에 와싸다에서 하던 디카 떨이판매두 읍구...ㅜ.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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