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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묻어주러 강원도에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31 16:54:19
추천수 0
조회수   839

제목

강아지 묻어주러 강원도에 왔습니다.

글쓴이

기일광 [가입일자 : 2006-02-05]
내용
저희 집에서 가장 오래살 것 같았던 강아지 한 마리가 어젯 밤에 죽었습니다. 제일 활발했었고 식탐도 최고, 사고도 가장 잘 쳤었는데 갑자기 쓰러져 뒷다리를 못 쓰더니 3주만에 세상과 작별을 했어요.



병원에 가봐도 원인을 찾질 못해 얼마 못 살겠구나라는 생각은 했지만 병원 다녀와 얼마간은 다리는 쓰지 못해도 먹는건 잘 먹고 잘 놀길래 조금은 더 살지 알았는데 너무 빨리 가버렸네요.



어머니가 뜰에 묻어줬으면 하셔서 어제 밤새 오늘 해야 할일을 끝내놓고 강원도에 와 나무박스에 넣어 묻어줬어요. 궁뎅이 살랑살랑 흔들며 뛰어 놀던 곳에 묻어주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놀러왔으니 그동안 못 잔 잠이나 실컷 자고 올라가야 겠어요. 스마트폰으로 댓글 다는 건 그럭저럭 하겠는데 본문 쓰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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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2011-03-31 16:57:00
답글

한동안 눈에 선하시겠습니다... ㅜ,.ㅠ^

조상현 2011-03-31 16:59:42
답글

강아지 보내고 나면 한동안 어디선가 '멍'하고 나타날꺼 같아요.

dnsworj@naver.com 2011-03-31 17:03:46
답글

삼가 고견의 명복을 빕니다...<br />
맛난거 많이 드시고 푹 쉬시다 오세효.

기일광 2011-03-31 17:06:41
답글

저녁에 나가서 마누라가 좋아하는 막국수나 한 그릇 먹고 와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운전대 잡으니 엄청 후달리더군요...

sutra76@hanmail.net 2011-03-31 17:21:35
답글

우리집 푸들 해피도 몇달전에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부디 일광님댁 강아지도 좋은곳으로 가길 바라겠습니다. ~

ktvisiter@paran.com 2011-03-31 17:28:13
답글

이런.....마음이 아프겠습니다.....<br />
<br />
어머니께선 건강하시지요?...

허환 2011-03-31 17:44:20
답글

제가 입양해서 본가에 맡긴 강아지가 이제 열살이 되었는데...<br />
남 얘기가 아닌것 같아,..<br />
안타깝습니다.

고용일 2011-03-31 18:06:23
답글

강아지도 좋은주인만나서 행복했을 겁니다<br />
좋은곳으로 갈겁니다<br />

편문종 2011-03-31 18:36:17
답글

강아지를 두마리나 키우면서도, 어쩌다 애들 눈을 지긋이 바라보다 보면 <br />
언젠가 부딪치게될 이별의 순간이 두려울때가 있습니다.<br />
내 강아지도 아닌데도 마음이 찡 해지네요.<br />
전생에 착한 일 많이 해서 좋은 주인 만나서 곱게 살다 갔으니...<br />
안타깝지만, 또 좋은곳으로 환생 하겠지요.<br />
<br />
언젠가 요키를 보내고 며칠 않되어,<br />
강아지가 새가 되어 날아가는 꿈을 꾼적 있습

김성진 2011-03-31 19:04:09
답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br />
다음생에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길 빕니다<br />

박기영 2011-03-31 19:25:50
답글

우리 밤비와 잘 지낼겁니다.<br />
밤비 묻어준지 이제 13일째네요.<br />
아직도 머리가 하얗습니다.<br />

채진묵 2011-03-31 19:28:42
답글

저희 강아지 두마리도 11살(아이콘 주인공),10살 인데 조금씩 이별에 대한 두려움이 슬슬 밀려 <br />
옵니다. ㅠㅠ

황준승 2011-03-31 23:55:48
답글

뇌졸중이 왔었나 보네요. <br />
다음생에는 돌고래로 태어나길 빕니다

황준승 2011-03-31 23:55:50
답글

뇌졸중이 왔었나 보네요. <br />
다음생에는 돌고래로 태어나길 빕니다

권태형 2011-04-01 08:43:00
답글

저희집 둘째가 무지개다리 건너갔는데..<br />
외로움을 많이 타던 놈이라, 첫째 보낼 때 같이 묻어줄까해서 화장해서 집에 보관 중입니다. <br />
아직도 세마리가 뛰어다니는데, 언젠가 다 보내야겠지요.<br />
하지만 또 키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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