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후 처음으로 세 가족이 함께 외국에 나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가 능력이 있어서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서도 아니었고
장인어른의 말씀과 금일봉(?) 때문이었습니다.
달 초에 처남이 결혼했는데
누나인 집사람과 매형인 제가
물심양면으로 잘 도왔다시며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리시면서
"여행을 다녀오너라."
하셨죠.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도 양가 부모님 여행도 시켜 드리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게 해 드려야하는데
많이 부족해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사실 이렇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창피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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