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미회원 김종규 입니다.
소유하고 있는 오디오가 30년을 훌쩍 넘겨버린 기기가 대부분이라 빈티지 오디오라 자칭합니다.
그중에 아날로그 튜너인 맥킨 MR78을 비롯하여, 마이크로 턴테이블, 리복스 릴데크는 빈티지중
명기라 자부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음질과 성능이 뛰어나서 즐기기에 무리가 없네요..
먼저 오디오가 있는 룸 모습입니다.
저는 기기를 들이면 거래하기위해 택배 포장하는 것이 귀찮아서 왠만하면 그냥 안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스마트폰으로 잡음없이 라디오를 들을 수도 있는데도 지금 애용하는 튜너에 필이 꼽혀서요.
그 기기 안고 살아가며 튜너에 대해 공부해가고 있습니다.
실외 안테나를 달고 FM 방송국 주파수들을 정리해 인쇄하고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도 인터넷 뒤적이며 알아보았습니다.
릴텍이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튜너도 주파수 창 돌리고 출력레벨 조정하는 것이 있어서 손맛이 좋네요.
가끔 방심할 때 꿈결같은 소리를 들려주어 멍하며 음악을 계속 듣고는 합니다.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