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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근 고기집 갔는데... 헉 미국산 갈비살, 미국산 안창살... 흐미<br />
근데 웃긴건 원래 호주산이라고 인쇄되어 있는데, 밑에다 부수적으로 미국산이라고 추가로 써놓았더군요.<br />
저놈의 쇠고기 땜시 그렇게 물대포 맞으면서 저항했는데, 절대로 저걸 먹을 수는 없는 노릇.<br />
나가고 싶었으나, 이미 일행 중 아이들은 자리를 점령... 제가 틀어버리기 애매한 모임이어서...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았습니다.<br />

근데 지금 수입되는거는 몇개월 이하 짜리인가요?

어떤 식당은 카운터 뒤 의자 바로위에 원산지 붙여논곳도 있더라는 ㅋ 돈계산 할때 그 깨알같은 글짜를 보게된,,,

식당에는 거의 대부분 다 호주산,... 그 많은 미쿡산 쇠고기는 누가 다 먹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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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는 잘 보이게 명확하게 하여야 합니다. 잘 안보이게 하거나 이상하면 구청에 신고하면 됩니다.<br />
먹는 장사는 철저하게 양심장사여야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br />
그런식으로 원산지를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식당은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수입하는 순간 겜 끝이었죠.미국산고기집 피해다녀도 어떤 경로로 내입속으로 들어 올지는 알수가 없어요.<br />
진정으로 걱정스러운 것은 사랑스러운 우리 애들입니다..에고..ㅜ.ㅜ<br />

아직도 모임때 괴기집 식당을 이용하십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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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두 쥐랄을 처놨더니.. 제가 끼는 모임은 횟집, 감자탕집, 삼겹살집,<br />
빈대떡집. 순대국집, 한우전문 + 삼겹살 집으로 정해지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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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한껏 뽑내셔야 합니다. ㅡ,.ㅡ^<br />

참고로.. 장소를 옮기지 못하겠다고 하면 마트가서<br />
삼양라면(또는 삼양 쇠고기라면) 사가지고와서 안주를 삼는거 몇번 보여주면, <br />
알아서들 분위기 맞추어 주더군요.. ㅋㅋㅋ

쇠고기 말고 도야지고기 드시면 그래도 걱정이 덜합니다....

제가 동대표 자원해서 하고 있습니다. 뭐, 회의소집일에는 조퇴하고... 이것저것 조사하고.... 시간 뺏기는건 다 감당 하겠는데.... 아주 가끔 저녁식사를 고깃집에서 하는데.... 꽤 괴롭습니다. 일단 가면 저는 잘 먹걸랑요__;;; 해물탕이나 그냥 추어탕같은게 제일 좋은데.... 다 어르신들이라 제가 미쿡산 먹기 싫다고 하기는... 꽤 거스기 하더군요. 뭐, 어차피 저는 90년대에 미국 출장 1년에 몇달씩 가서.... 쇠고기 엄청 먹었걸

동대표하시면 나쁜 마음만 먹으면 돈나올 구멍이 보입니다만 입주민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세요.

정말싫은게 아마도mb는 이 상황을 미리 알고 있었을겁니다... 냄비코리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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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머리속에 생각을 하고있고 되도록 피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피할방법이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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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외식을 피하려고 해도 일이 바빠서 그것도 어렵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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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유에 과자[시리얼] 나 타서 먹어야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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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도 아마 몇년지나면 이렇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