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람이 근무하는 분식 가게에 ,
조금 나이 더 든 아주머니와 같이 근무하는데,
두 여자 간에 알력이 좀 있네요,
와이프는 음식을 좀 만들 줄 아니 주인에게 신임을 받고,
그 아주머니는 주인과 사이가 별로 안좋고...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은근히 책을 많이 읽은 티를 낸다나요.
와이프 말로는..^
그래서 다른 사람과 대화 속에 영어가 많이 나오는데,
집 사람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으면,
저녁에 저한테 꼭 물어 봅니다.
은근히 기 죽기 싫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몇 번인가 무슨 문제를 두고 내가 옳니,니가 옳니하다가,
틀렸슴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일도 있고....
그래서 내가 "6개월 코스로 영어 학원에 등록하지"하니
씨익 웃네요.
나이 들어도 기는 죽기 싫은지.....^
그 뭐 지식이 조금 더 많은 게 대단한 것은 아니란
얘기를 해주는 것은 너무 싱겁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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