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접회원 입니다.
사무실 시작하고 작은(?) 문제가 하나 생겨서 경험자 분들께 여쭙습니다.
1 여년 전쯤에 제품디자인/기구설계 의뢰를 받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업무 진행이 되고 있어서 관계도 좋았습니다.
금형 제작 들어가기 전,
내부 부품이 늘어나 전체적인 디자인을 다시 손 보게 되고, 설계도 다시 한번
진행 하였습니다.(관계가 좋았기에 별도의 비용 청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금형이 진행 되었고,
원청 입장에서는 처음 개발하는 제품이라 기구부품 개발 업체가 없어 저희 거래처 중
한 두군데를 소개 해주었습니다. 원청에 관리 인력이 전무하여 4개월 간 다달이 비용을 받고 저희가 샘플 진행까지 도와 주었고 샘플 승인이 난 상태로 이관 되었습니다.
그 후, 2개월 여가 지나서 연락이 왔네요.
저희가 소개해 준 업체 한곳에서 발주한 기구부품의 납기를 한달 반이나 어기고 있고
납품 직전인 현상황에서 승인 된 부품 대비 공정 하나를 뺐으면 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가공업체에서는 그 공정을 빼려면 물건을 바로 보내주고, 안 뺀다고 하면 이 일을 포기 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원청에서는 저희가 소개 해 줬으니 저희에게 해결하라고 하네요.
계약서도 안 쓰고 진행하였고,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알아서 해결 하시라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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