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와싸다에 돌을 하나 던져봅니다.

뭐, 제 존재가 그닥 심오한 캐릭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만요.



제 글에 댓글 잘 달아주시는 기수님이 탈퇴를 하셨더군요.

저도 미국 출장중이라 그동안의 story를 catch해보려고 했지만,

대부분의 글도 지워졌고, 몇몇 분을 통해서 그분과의 통화를 통해서만

알수 있었습니다.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누가 잘못을 했든, 누가 잘했든,

또 누구 옳든, 누가 그르든지간에,

이곳 와싸다 어찌 보면 별거 아닌 공간이지만, 어찌보면 정말 소중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보고 판단하는 기준은 개인이 쓴 글과 댓글에 의해서 만들어질뿐 이 이상도 그 이상도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싫은 소리 듣고 좋지 않은 감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또 상처받은자의 고통을 완전히 알수는 없습니다만,

그런데 직접 보고 직접 만나보면 다 좋은 사람인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적어도 제 경험상 만나본 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인것 같습니다.

특히, 안영훈님.....뭐....애기들 책을 선물로 주셔서 그런것은 아니고요.

늘 감사하게 생각을.....이건 개인적인 것이고....^^



뭐, 암튼, 제 심오함은 오래 갈수 있는 캐릭이 아니라서 빨리 결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에서는 뭐, 어찌보면 정치, 경제, 문화, 종교를 떠나서 다툼은 있더라도 죄를 지은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처받고 떠나신 회원님들.....

언능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많이 다르더라도 다른 마음이라도, 나와 다른뜻이 있더라도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한다면, 아니 이해 못하더라도....

그냥 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감자탕을 쏜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