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룰렛 지정 선곡은 좀 잔인했습니다.
김범수의 민혜경 노래나, 박정현의 비오는날의 수채화....
김건모의 립스틱~도 김건모에겐 그 이상 나올게 없어보였습니다.
오늘은 3곡의 선택의 폭이 있었죠.
물론 본인이 희망곡을 고르진 않았지만 나름 상대를 배려한 선곡이었습니다.
김건모가 박정현에세 잘못된 만남 부르라 했으면....?
아까 보니 한국어로 홀짝(Odd, Even)도 구분 못하던데...
그리고 박정현이 3곡을 예를들어
꿈에, 아무말도 아무것도, 상사병(Plastic flower)을 적었다면...
누구든 그냥 담주부턴 쉬란 얘기지요...
정엽이 김건모에게 추천한 곡도 들어보니 동료로써의 상당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나름 가수의 특성을 배려한 선곡이 되다 보니 지난주에 비해 완성도가
달라지는군요.
지난주껀 사실 윤도현, 이소라 빼고는 좀 아쉬웠지요.
일부 몇몇 가수들은 원래 가까운 사이였지만 이 프로를 통해 다들 많이 가까워졌다 합니다. 경쟁자지만 서로를 위해 도움을 주는 부분도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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