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전거 타고 고양시에 갔다 오다가 강북쪽 자전거 도로에서 멋진 라이더를 봤습니다.
멀리서 다가오는 남다른 포스의 라이더.
터.. 터미네이터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딱 봐도 로드 자전거, 청바지에 오리털 파가, 검은 썬글래스 차림의 라이더.
코너링 포스에 타이어 그립을 최대로 활용하려는 남다른 자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런데...
남들은 다 이러고 오는 직선 자전거 도로였다는 거.
너 머냐?
-_-;;;
옆으로 지나갈 때 보니까 바퀴가 저렇게 생겼더군요.
뒷바퀴가 구녕이 없이 레크드 판처럼 통짜.
저게 뭐냐..?
@@a
바람이 옆에서 강하게 불었는데 바람에 넘어질까봐 그렇게 타는가보다 했네요.
그런데 저런 바퀴 끼운 자전거는 정말 옆바람 불면 저러고 타야되나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