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듣던 매트릭스801을 보내고 조촐하게 듣고 있습니다.
보내고나니 801소리가 얼마나 좋은것이였는지 실감이 됩니다.
소리가 너무 좋아서 심심해서 보냈네요.
좋은 소리 못들어서 아쉽지만
지금 요놈 만지작 거리고 다른 스피커 물색하느라 심심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지고 있던 칼라스셀렉터에 클라세와 캔우드로 들어보니 각기 맛이 다릅니다.뭐 당연한거겠지만요.
클라세는 그냥 들어야하고 캔우드는 제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듣습니다.
클라세가 좀 더 세련되게 들리긴하지만 캔우드는 묵직한맛이 있어서 어느게 더 좋다 판단하기 어렵네요.
그날그날 기분따라 들으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 스피커만 구하면 되는데 눈에 잘안보입니다.
스피커밑에 이것저것 붙여서 테스트하보고 마지막 까만거로 했습니다.
무르기도 적당히 단단하고 좋네요.
의외로 가장비싼 오헬바흐 스파이크가 별로네요.ㅎ
801은 1,2,3다 써봤는데 울리기는 3이 제일 힘들었고(저음이 90% 좋은데 나머지 안좋은 그 10%잡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소리도 걸밎게 3 소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중인 스피커들이 많은데요.
북셀프도 생각중이고 다시 덩치큰 b&w로 갈지 즐거운 고민중입니다.^^
청취 공간이 아늑하고 편해 보입니다
엘락 EL80 스탠드에 올리면 소리가 정돈되지 않을까요
저는 보컬 꽤나 좋아해서 스피커로 별의별 세팅을 다 해봤는데요:)
다른 스피커도 그렇고 가상동축형은 벽 높이에 절반을 트위터 높이랑 맞추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B&W 801 스피커는 붙박이로 계속 가지고 계셨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괜한 생각을 더해봅니다
헛헛함을 채울수 없겠지만 이참에 이런저런 스피커 많이 들어보시는 것도 여유로운 마음에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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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혁
2021-06-16 14:06:02
저도 좀 후회가 되긴합니다.
801을 메인으로 두고 갔어야하는데요.
이놈의 바꿈질병이.^^
801이 제방에서 들었던 가장 좋은 소리였습니다.
부밍이라곤 전혀없는 정말 듣기좋은 묵직힌 저음.^^
정확히 파악 하고 계십니다.
저 가상동축 엘락은 좀 높이를 맞춰주면 소리가 더 듣기 좋습니다.사진만으로도 바로 아시다니 좀 놀랬습니다.^^
고수님으로 바로 인정해드립니다.진짜 놀랐습니다.
스텐드는 지금 그하고 있는데 장터에서 잘안보이네요.
스피커 어떤걸로 할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추천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홍선생님께서 소개해준 스피커는 아쉽게도 제가 하나도 들어본게 없네요.ㅠㅠ
그래도 제딴엔 많이 써봤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직 멀었습니다.
이번에는 801의 그저음도 좋지만 븍셀프나 좀 작은 스피컬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종 큰녀석들로 가겠죠.
추천해주신 스피거들은 검색해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