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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곁에 와 있는 암(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25 11:11:47
추천수 0
조회수   1,066

제목

아주 곁에 와 있는 암(癌)....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
내용
어제 밤에는 고향선배님이 대표로 계시는 조금 규모가 큰 공장의 공장장님이



저희 가게에 오셨습니다.



평소엔 늘 웃는 낯으로 오셨는데, 어제는 무슨일이 있는지 약간 우울한 빛으로



오셨더군요. 그래서 저가 "무슨일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다름이 아니고



저도 아는 고향동생인데, 그회사 대표의 먼 친척이 되는 동생입니다. 고향서 빈둥



빈둥 노는 녀석을 데리고 올라와서 공장에 취직을 시켜서, 몇년전엔 이쁘게 생긴



베트남 아가씨와 결혼도시키고 두살배기 애기도 있는 동생인데, 이동생이 오늘 위암말



기 판정을 받았다면서 공장장님이 아주 침울해 하더군요. 이제 겨우 37살인데...



그래서 앞으로 집중치료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못먹는다고, 오늘 이 동생을 데리고



나와서 영덕대게랑, 맛있는거 사 먹이고, 막 집으로 보내고 오는 길이라면서



저희 가게에 들렸더군요.



저가 이가게를 하면서 평소에 저희 가게에 들렸던 단골 손님도 두분 암으로



돌아가셨고, 투병 중인 분이 이동생을 포함해서 세분이나 계시네요.



이제 암은 남의 일이 아니고 내 곁에서 빙빙 맴돌다가 언제 덤빌지 모르는 그러한



놈이 되었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도 늘 건강하시고, 운동열심히 하셔서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어젠 참 우울한 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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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1-03-25 11:18:33
답글

평소에 식습관도 중요하고..운동도 중요하지만..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것이 <br />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긍정적인 마음이 암 예방에 좋겠지요..작업 환경도 좋으면<br />
금상첨화이고...<br />
<br />
그나저나 수하님은 요즘 금주..금연은 잘 하고 계시지요??

권균 2011-03-25 11:40:08
답글

제 친구 중 한 사람은 얼마전 신장암으로 한쪽 콩팥을 떼어냈고, 또 다른 친구는<br />
대장암 말기로 수술조차 못하고 요양중입니다. ㅠㅜ

고동윤 2011-03-25 11:40:45
답글

제 고등학교 동기가 올해 들어 벌써 두 명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암과 순환계 질환은 정말 조심하고 관리해야 할 질병입니다.

김장규 2011-03-25 12:12:53
답글

지금은 수술후 괜찮지만..... 와이프 갑상선 암이라고했슬때...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더군요.....쩝..<br />
<br />
별것 아니라는 갑상선암도 그런데...... 휴...... 가족이 아프면 너무 끔찍합니다.. ㅠ,.ㅠ

yans@naver.com 2011-03-25 12:24:20
답글

암의 원인은..<br />
1. 유전적인 요인<br />
2. 환경적인 요인<br />
3. 식품의 요인<br />
이중 2가지는 본인이 평소 습관으로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이재준 2011-03-25 12:25:07
답글

우리나라에서 사망율 1위가 암이라잖아요..<br />
규칙적인 정기검사로 조기발견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요즘은 완치율도 많이 높아졌으니까요.

yans@naver.com 2011-03-25 12:28:22
답글

현대 산업의 병폐 중 하나가 식품입니다. <br />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도 그냥 공장에서 항생제와 성장제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br />
혀맛을 단련하는게 중요합니다. 제 주변에 먹는 음식의 내용을 모르고 맛있다고 말하면 무식하다라고 말해 줍니다. 제 친동생이 그렇더군요. 무식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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