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낮에 신문보다가

놋데마트에서 노르웨이 고등어와 한우등심 세일한다고..

딱 두가지만을 위해 전면광고에 실었더군요..

한달에 2-3번은 대형마트에 가는 마트 중독자이지만...

한동안 놋데는 뭐 특별히 살만한 것이 없어 뜸했는데...



뭐 35cm이나 되는 것을 오늘부터 2,300원에 판다고 하니..

퇴근길에 냉큼 놋데마트에 갔었죠..



마트에 가보니 헙........... ㅜ.,ㅠ

요놈들인 국산 고등어와 달리 서양사람들처럼 기럭지만 길더군요...

길이만 35cm이지 고기양은 국산과 별 다름없어 보이더군요...



속은 느낌이 들어 살까말까 하는데..

생선가게 직원이 요놈이 노르웨이 추운지방에서 잡히는 놈이라 기름이 많아서 고소한 맛을 보게되면 국산 먹기 힘들어진다고 하더군요.....

(팔랑팔라~~~앙)



염가모델이라 고기와 내장을 발라주지 않아.. 몇마리 사서 집에 돌아와 고기도막 3등분하고 내장뻬서 한도막을 구웠더니...



정말 고소하고 맛나네요...

기름많은 연어맛도 나는듯 하고... 속살도 얼린생선같지 않게..

약간 탱글탱글한 질감도 나네요..



어짜피 토막내서 냉동실 넣었다가 그때그때 구워먹을 것이라.

조금더 사러 갈 예정입니다.



고등어 좋아하시는 분들 함 달려보세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