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꿈이 동네에서 작은 레코드가계를 운영하는 것 이었습니다.
카페랑 같이 운영하는 테마였는데...
그러다 흘러 흘러 살다보니 말레이까지와서 회사 다니다
좀 익숙해 질만 하니 왠지 모를 무료함과 숫자에 대한 압박으로
또 다른 꿈인 사진관을 열었습니다.
1월에 상가 얻고 내부공사? 좀 하고 이것 저것 준비던 중
1월 말에 아버지께서 긴급 수술 받으시어 한국 들어 갔다 25일 정도 체류 후 다시
말레이 와서 회사 다니면서 조금씩 준비해오다 지난 토욜에 개업식을 했습니다.
다행이 반응은 좋은편 이었습니다.
아직 문의만 있지만, 조금씩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아직까지 월세도 못 벌고 있네요. ㅠ.ㅠ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 까지는 회사, 그 후 저녁 먹고 스튜디오가면 오후 6시~7시.
그 후 부터 밤 10~11시 까지 스튜디오에 있습니다.
그랬더니...양쪽일이 하나도 안되네요. 회사는 회사대로 와서 딴 생각하고 있고
저녁에 스튜디오가면 구상했던 일이 시간 때문에 잘 안되고...
인쇄업체랑 약속 잡아도 이것들이 오후 5시 넘어서는 잘 안볼라고 하고. ㅠ.ㅠ
휴... 이래저래 요즘 일이 꼬이네요.
스튜디오 오픈에 아버지 수술에...자금이 좀 딸려서 회사를 당장은 그만두지
못하지만 언제간는 그만 둬야 할 꺼 같은데 타이밍을 언제로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와싸다 회원님들 조언과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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