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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김건모 자진사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24 10:54:48
추천수 0
조회수   2,566

제목

나가수 김건모 자진사퇴...

글쓴이

이찬진 [가입일자 : 2000-02-19]
내용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는 합니다만..

상당히 어려운 판단이었던 만큼 이해야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김건모, 자진 사퇴 선언! 장시간의 인터뷰에선 무슨 말이 나왔나?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김건모가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김건모는 23일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속사 라인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내가 빠지는게 좋을 것같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발표했다. 그는 “내가 사사로이 재도전이라는 걸 하면서 일이 이렇게 커졌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한 복잡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건모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한 눈병을 앓고 있었다. 눈동자는 붉게 충혈돼있었다.



“제 입장은 재도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물의’가 났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청중평가단에게도 너무 죄송합니다.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합니다.”



김건모의 사퇴는 이날 오전 MBC가 김영희 PD를 교체한 뒤 나온 결정이었다.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몇번의 예외는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원칙’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는 말로 PD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갑작스런 PD 교체는 최고 경영진에서 내린 결정으로 전해진다.



김건모는 “조금 전 김영희 PD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기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겠다’고 했더니 작은 목소리로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더라. 직장 생활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윗 분들이 보기엔 물의라 생각하지만, 저희들 입장에선 정말 열심히 했다고 본다”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시청자분들은 이 프로그램이 그냥 나왔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거의 1년 정도 준비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명의 가수를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몇번씩 집에 찾아가서 설득하고 또 설득하고…. 김PD는 그 나이에 마치 신입 PD인양 뛰어다녔어요. 우리 회사에도 밤 12시에 두 번이나 찾아왔으니까요. 재도전이라는 결정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돼야하는지 그게 마음이 아프고요.”



그는 “시청자분들도 네티즌들도 내가 빠지는 게 좋다고 생각하실 것같다”며 “더더구나 재도전의 기회를 준 사람도 그만두지 않았냐”며 말꼬리를 흐렸다.







재도전을 받아들였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도 그는 양해를 구했다.



“그냥 집에 갈까하는 생각을 왜 안했겠습니까. 그런데 정말이지 30초간 머리가 띵했습니다. 꿈인가 생시인가, 집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었죠. 첫 경합이 있고 나서 점점 사람들은 노래보다는 누가 떨어지냐에 집중하는 듯했지요. 막상 제가 그렇게 되고 나니 마치 제가 크게 잘못한 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음주운전, 폭행 사고 등에 휘말린 후 드는 그런 심경 말이지요.”



그는 당시 순식간에 내려야하는 재도전 수락 여부에서도 갈등이 무척 많았다고 고백했다. “긴박했던 당시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라는 그는 “모든 가수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준다는 말을 들은 후 나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고, 몇번의 멋진 무대로 보답한 뒤 내려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첫번째 탈락자로 결정된 후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내가 5~6등을 했다면 절대로 바뀌지 않았을 겁니다. 꼴찌가 된 건 저에게 정말이지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창피했지만, 2주동안 나를 철저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더군요. 건강도 체크하게 되고, 술과 담배도 일절 안하게 되고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비인후과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목이 안좋으면 그냥 지나가곤 했는데 병원을 가게 되더군요. 성대결절보다 더 심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고요.”







재도전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귀띔했다.



“물론 처음 룰이 깨져서 문제가 됐겠지만, 재도전이란 기회가 있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재도전을 통해 받는 2주간은 꼭 겪어봐야할 경험을 하게 되거든요. 가수로서 자신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재도전 녹화가 지난 21일 있었습니다. 2주간 스튜디오에서 콕 박혀서 준비한 걸 보여줬고, 그렇게 청중평가단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셨지요.”



그는 앞으로의 일도 걱정했다.



“제 결정을 소개하는 보도가 나가면 어떻게 될까 솔직히 염려도 됩니다. 다른 후배가수들과 논의한 건 일절 없습니다.”



김건모는 더불어 <나는 가수다>에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맞다”면서 “대한민국에 노래 잘하는 가수가 얼마나 많은 지를 시청자분들도 직접 볼 수 있기를, 아울러 노래는 잘하지만 기획사를 못 만나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는 가수들, 운이 좋지 않아서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가수들도 새롭게 재조명되는 프로그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이 1기라면 시행착오를 겪어 2기 3기때에는 더욱 자리가 잡힐 것”이라며 “오래 계속돼 5년 후쯤 이때의 이야기를 편하게 다시금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시청자분들이 각종 과정을 거칠 때까지 조금은 기다려주기를 바라면서도, 그럴 수 없음을 또 이해합니다. 누구 하나의 잘못도 아닐 겁니다.”



그는 TV속에서 당황하면서 던져야했던 ‘립스틱을 바르는 퍼포먼스’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했다. “그게 아닌 줄 나도 잘 안다”며 “내가 제대로 못했고, 목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이걸 일일이 다 설명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또 “진짜로 이야기하면 안 믿고 그런 게 세상일 듯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오는 28일 예정된 MBC <나는 가수다> 녹화 현장을 방문할 생각이다. 정들고 함께 부대꼈던 가수들과 스태프, 그리고 청중평가단 등에게 인사를 전한 뒤 현장을 떠날 계획이다.



김건모는 인터뷰 말미에 선배 가수 이광조의 노래 ‘나들이’가 자꾸 떠오른다는 말을 꺼냈다.



노래는 ‘발길따라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 때/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과 밤새워 이야기하리라/(중략) 돌맹이 위에 걸터 앉아 그곳에 쉬어가리라/(중략) 가다 가다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등의 노랫말을 지닌다.



“막상 이렇게 이야길 해놓고 보니 홀가분합니다. 작업실에서 2주 내내 한 곡을 들고 진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제 시간도 좀 생길 터이니까요.”



올해는 김건모의 데뷔 20주년이다.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는 별칭으로 대중음악계를 주름 잡았고, 각종 가요 대기록을 갈아치운 그가 맘껏 자축해야할 한 해기도 하다.



“앞으로 노래를 계속하게 될 날이 10년이 될지 20년이 될 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꼴찌가 되면서 느끼고 받은 기(氣)로 새로이 준비하려고요. 하나님이 있는 가봅니다. 그게 다 너무 쉽게 가지 말라는 뜻일 겁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103241000363&sec_id=5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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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g9728@daum.net 2011-03-24 11:03:01
답글

충동과욕심이 화를 부른거 같읍니다ㆍ<br />
나가수다를떠나 <br />
김건모 정도면 훌륭한 가수로 인정할텐데 말이죠ㆍ

박원호 2011-03-24 11:10:43
답글

안타깝네요.<br />
사태가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것 같아요.<br />
간만에 재미있는 프로그램 나왔다 생각했는데.....<br />
한곡을 위해서 2주간 고민하고 노력했을 가수들의 모습이 선하네요.<br />
가수들 스스로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즐겼던 것 같던데 <br />
이젠 의욕이 많이 꺽였겠어요.

이종남 2011-03-24 11:17:43
답글

가수들의 자존심 문제가 걸려있는 아주 예민한 프로그램이죠... <br />
게다가 서열 매기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교묘하게 이용한 전형적인 흥미위주이고요.. <br />
이런 프로그램은 기획의도 자체가 별로 순수하지 않다고 봅니다... <br />
<br />
한국인이 세계음악계에 영향력이 지대해진다면.. <br />
바흐, 베토벤, 모짜르트, 슈베르트, 브람스도 등수를 매길 것 같다는... <br />
<br />
전부들 낚

한용섭 2011-03-24 11:19:47
답글

나머지 가수들도 긴급히 모여서 회의를 한다네요.<br />
왠지 폐지의 길로 가는 듯 합니다.<br />
간만에 가수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는 프로그램이 생겼는데....<br />
<br />

박진용 2011-03-24 11:28:42
답글

다른 방향에서 보면 친분관계가 오래되면 원칙을 지키기 어려워지는 부분도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br />
우리는 무었이던 익숙해지면 매뉴얼데로 혹은 원칙데로 하지 않는 경향이 많지요.<br />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이야기도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br />
가령 젊은 가수들이었다면 PD가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가수들끼리도 과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무시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종민 2011-03-24 11:35:59
답글

실제 속마음이 야 어떻든 <br />
위 글만으로는<br />
마음이 짠하네요....<br />

박웅 2011-03-24 11:39:52
답글

제 보기에 김건모는 내가 떨어질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게 결정적인 실수지요. 그 이유는 내가 설마 떨어지겠나 하는 자신감 아니면 아무리 서바이벌이라고 하지만 방송에서 실제로 top 가수들을 냉정하게 떨어뜨리겠나 하는 생각이었겠지요. 만일 그러한 생각을 진지하게 했더라면 1) 아예 출연하지 않거나 2) 실제 탈락의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cool하게 받아들이거나 했을 텐데요.. <br />
<br />

구창웅 2011-03-24 11:46:01
답글

아...거참, <br />
<br />
논란종식.<br />
프로그램 안정화<br />
정상진행.<br />
<br />
쫌 보자!

강신구 2011-03-24 12:02:11
답글

지금처럼 꼴찌가 떨어지는 방식이라면 한계가 있습니다. 이젠 가수 섭외도 쉽지 않을테고....<br />
<br />
어떤식으로든지 방식을 변경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김승기 2011-03-24 12:02:58
답글

차라리 꼴지를 하면 탈락 시키는 방법이 아니라<br />
1등을 3번하면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식으로 1등을 내보내는 방법을 한다면~<br />

윤영빈 2011-03-24 12:04:08
답글

대한민국의 썩어빠진 시스템에 대한 압축 종결판을 보는것 같아 <br />
사회현상 연구하는데 아주 좋은 소재가 아닐까 합니다.

조영재 2011-03-24 12:20:08
답글

엉망이 되어버린 프로그램...다시 시작한다는게 쉽지않아 보입니다.<br />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이소라의 몽니성 자진하차...그리고 나머지 가수들도 동요...프로그램폐지

박천일 2011-03-24 12:27:46
답글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이제 다시 동정론이 일어나는군요. 문제를 야기했던 피디가 책임을 지고 물러가고 대상이 되었던 가수는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br />
<br />
과정이 좋지는 않았지만 제자리르 찾은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리를 찾은 것이 또다시 문제가 되는군요. <br />
이제부터 기획의도대로 잘하면 됩니다. 남은 가수들 논의를 해도 계속 지속하는 것으로 나올 것입니다. <br />
<br />
사람들의 사정을 한번 들

신정섭 2011-03-24 12:35:05
답글

이번 사건은 오히려 대중의 수준과 치부를 드러냈다고 봅니다. <br />
<br />
연예프로에서 뭐 그리 큰 흠결이 있었다고, <br />
그리고 그 입장에선 다 인간적으로 그럴수도 있건만, <br />
하나하나 분해하여 뭐가 잘못 되었고, 뭐가 정의고, 배신이고 하는지들... <br />
<br />
힘 없어 만만한 연예인이 아닌, <br />
권력이 있는 쪽엔 한마디도 못하고 못 본척하면서... <br />
<br />
P

김수연 2011-03-24 12:35:34
답글

최악의 수순으로 가는 군요. 이미 다른 분들이 여러 수순을 말씀들 하셨지만....<br />
제작진의 진심어린사과 --- 시청자의 이해 (이건 티비프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정상화 <br />
이런 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만.........<br />

박천일 2011-03-24 12:37:03
답글

전 이 프로가 남은 가수들의 보이콧에 의해서 폐지되는 말든 이번 해프닝으로 그래도 공중파 tv가 역할하나는 제대로 했다고 봅니다. <br />
<br />
사람들이 우리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보여주었고 소위 한국적 문화라고 일컬어지는 부정적인 행태들을 문화로 치부하지 않는 성숙함도 보여주었습니다. <br />
<br />
이번에 느낀 것은 사람들은 변해가는데 아직 나머지 시스템들이 변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박천일 2011-03-24 12:42:44
답글

무엇이 대중의 수준과 치부입니까? 놀이에서 규칙을 어기는 것을 지적하면 대중의 수준과 치부입니까? <br />
정치인들에게 대중은 매번 이번과 같이 불만을 표출합니다. <br />
<br />
다만 권력을 쥔 정치권에 대한 대중여론의 표출은 통제된 상태에서 나오기에 심하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요. <br />
<br />
그러나 선거결과를 보세요. 사회현상을 학제적으로 분석하고 이해못하는 대중이지만 그래도 무엇이 잘되가고 있고 무엇이

권태형 2011-03-24 12:43:40
답글

꼴찌 탈락이라는 기획의도가 오래 못갈 것 같은 기획의도였죠.<br />
서슬이 퍼런 칼날에 자기가 희생된다고 생각하면 누가 참여할까요?<br />
PD에게 다른 방법이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다네요. <br />
6개월 이내면 끝날 프로그램입니다.

김수연 2011-03-24 12:47:47
답글

저도 박천일님에 생각에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만.......똑같은 결과지만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br />
이일이 흔해 빠진 마녀사냥은 아니었길 바랍니다.

이희정 2011-03-24 12:50:39
답글

온 국민 전체가 PD요 평론전문가 같군요 ㅎㅎㅎ<br />
암튼 앞선 2회처럼 프로그램 만들기는 쉽지는 않겠군요..간만에 재밌다 싶었는데..<br />

khg9728@daum.net 2011-03-24 12:52:00
답글

대중의수준과 치부로 댓글이 달리니........<br />
할말이없군요ㆍ

이희정 2011-03-24 13:00:37
답글

<br />
근데 궁금한게 지난주 방송을 보며, 김건모가 떨어지는 장면, 김제동이 재도전 언급한것과 김건모가 받아들이는 장면을 보며 대부분 어이없고 화가 났다는데.. <br />
<br />
정말 다들 그랬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처음엔 별 생각없이 그럴수도 있겠다 싶던 사람들도 인터넷에 글 올라오며 사람들 반응에 편승하여 저 인간들 하는 꼴이 짜증나네 하면서 동조하는건지..<br />
<br />
제 성격자체가 인지상정 측면이 강한

박웅 2011-03-24 13:04:07
답글

'연예프로에서 뭐 그리 큰 흠결이 있었다고, 그리고 그 입장에선 다 인간적으로 그럴수도 있건만, .."<br />
.. <br />
아마 제작진은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결국 ...<br />
<br />
PD가 하차하게 된 것이고요... 만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으면 PD를 하차하게 하지 않았겠지요<br />
<br />

윤석준 2011-03-24 13:23:16
답글

사소한 일에 정직해야 큰 일에도 정직한 겁니다. <br />
쥐섹처럼 자식새끼 위장취업 시키는 놈이 <br />
나라 전체도 덜어먹는 겁니다. <br />
<br />
사소한 일을 대충하는 사람은 큰일도 대충합니다. <br />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김국진 2011-03-24 13:33:27
답글

어떤 방식으로 바뀌든간에 프로그램은 계속 지속되었으면 합니다.살면서 콘서트도 제대로 못가보는데<br />
노래잘하는 가수들이 한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br />
쎄시봉보면서 느꼈던 전율을 계속 느끼고 싶어요..^^;;

이희정 2011-03-24 14:19:29
답글

윤석준님 그런 얘기는 초등학교가서 애들한테 해야죠.<br />
정직하게 살라고, 재밌다고 만든 연예프로그램에(물론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니 강요할순 없지만)<br />
도덕적 잣대 들이대면서 정치얘기 비유하면서 흥분할께 뭐 있냐는 애깁니다. <br />
설마 연예프로그램 보면서 교육적인 내용이나 정치철학 같은거 찾으려는거면 할말 없지만요

박태희 2011-03-24 14:22:07
답글

안타까운 일은... 자신들의 결정이 어떠 의미가 있으며 시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상황인식이 부족했다는 거죠. 적어도 2주동안 내부의 어느 누구도 그런 이슈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 아닐까요?<br />
<br />
어쨋거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haegang@yahoo.co.kr 2011-03-24 14:24:41
답글

이것이 서바이벌 형식이니까 가슴콩닥 거리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조금더 노래에 집중할수있었던것이고<br />
어린애들도 기성가수들의 실력을 몸소 느낄수있었던것이지요.<br />
<br />
그냥 노래잘하는 가수 불러놓고 콘서트 형식으로 했다면 보는 사람만 봤겠지요.<br />
젊은 사람들은 그냥 예능프로그램 봤을테고..<br />
<br />
이런방식이 조금 살벌하긴 하지만 가수한테나 시청자한테나 상당히 득이 되는방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김수연 2011-03-24 14:46:01
답글

이희정님 제 와이프는 김건모가 성의 없어 보였다더군요. 다른 가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슬렁슬렁 하는 느낌이라고..........김건모 이미지가 좀 그런지............

신석현 2011-03-24 15:34:49
답글

개인적으론 좋은 분수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구행복 2011-03-24 15:39:31
답글

세상의 어떤 일이든 시행착오란 것이 존재합니다.<br />
이번 일도 그런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오히려 실보다는 득이 더 큰 것 같습니다.<br />
이런 야단법석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br />
<br />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돌 노래는 귀에 쏙 들어오지가 않아요.<br />
아무래도 년식이 오래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김효순 2011-03-24 18:03:03
답글

글쵸, 관객의 수준이란 것도 엄연히 존재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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