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탄에서 혼자 3년째 아파트에서 서식하고 있는 30대입니다.
혼자사는데 이 근처에 어머니 일도 있고 해서 오셔서 몇일 쉬다가 다녀가셨는데...
끼니때마다 정성스레 밥이랑 반찬 , 찌게 다 차려주시고
과일 다 사다놓으시고 청소 다 해놓으시고.. 화장실까지 주방, 냉장고 다 해놓으시고..
오늘 가신다해서 반차쓰고 집에와서 같이 밥먹고 터미널 모셔다 드렸는데..
집에 오니 찌게, 밑반찬, 고기등 여러가지 해놓고 가셨네요.
찌게, 밑반찬들 아들 먹으라고 정성스레 해놓은걸 보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ㅠㅠ
빨리 결혼해서 어머니에게 손자/손녀 안겨드리는게 제일 큰 효도네요.. 제게는 ㅠㅠ
부모님께 모두 잘하시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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