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가 지난 2007년 허위학력과 정관계 로비 사건에 휩싸였던 당시 자신을 두둔한 조영남에게 자전에세이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신씨는 최근 발간된 자전에세이 `4001`에서 조영남을 실명 거론하며 "지면만 주어지면 나에 관해 항변을 해줬다"며 "절박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공개적으로 내편을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영남은 2007년 이른바 `신정아 스캔들` 당시 신씨와 교류했던 인연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2007년 8월 자신의 개인전 관련 인터뷰 당시 "신정아 씨가 학위 없이도 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문화계에 큰 공을 세웠다"고 신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한편 신씨는 `4001`에서 정운찬 전 총리가 서울대 총장 재직시절 자신에게 치근덕 거렸고 현재 국회의원이 된 언론사 기자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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