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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의 노 대통령 언급, 어이가 없습니다[양정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23 13:59:05
추천수 0
조회수   1,613

제목

신정아씨의 노 대통령 언급, 어이가 없습니다[양정철]

글쓴이

곽승훈 [가입일자 : 2004-11-09]
내용
아래 문구는 3.23.일자 동아일보와 뉴데일리 기사입니다...

동아일보-[신정아 자전에세이 파문]“盧 前대통령, 기자회견 하고나면 내 코멘트 원해”
뉴데일리-노무현, 신정아에 "대변인 해도 좋을 것 같다"

신정아 자서전에 노무현대통령 언급부분을...위와 같은 타이틀로 뽑아 내었네요.
신정아판 정치애로판타지 소설에 정운천이던 조선일보출신 국회의원C이든...지들끼리
탐욕의 어느밤거리에서... 일탈의 시간들을 흠미 하는거야... 알바 아니지만...
거기에 왜 노무현대통령을 끼워넣는것인지...
정말 악질적인 글질?입니다...

아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의 반론입니다.




신정아씨의 노 대통령 언급, 어이가 없습니다[양정철]

신정아씨가 무슨 주장을 하든 금도를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신정아씨가 자신의 책에서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고인에 대한 악의적인 얘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주장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굳이 해명할 가치가 없다고 봤는데, 일부 신문들이 대단한 일이라도 되는 양 부각을 하니 진실은 알릴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인이 되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얘기여서, 사실관계는 엄정하게 남길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른 참모들을 대신해 밝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터무니없는 얘기입니다.


신정아씨는 노 대통령으로부터 “어린 친구가 묘하게 사람을 끄는 데가 있다. 말씀을 참 잘 하시네. 더 큰 일을 위해 세상에 나서보지 않겠냐.”고 권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직접 전화통화를 해야 가능한 생생한 묘사요 어법입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께서는 신정아씨를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습니다.


본인이 실명을 밝히지 않은 외할머니와 노 대통령의 인연도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 할 때마다 자신의 의견을 물었고, 말하는 것이 또박또박하다며 대변인을 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는 주장은 더 황당합니다. 대국민 담화나 회견은 관련 참모들 중심으로 보안을 유지해 작성합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거나 자문을 얻는 것은 계선 상의 참모들을 통해 이뤄지지 대통령이 직접 하지는 않습니다. 대통령은 큰 틀이나 최종 문안에 대한 지침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게다가 급작스럽게 이뤄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리 한가하게 진행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 업무를 담당했던 참모 입장에서 보면 쓴 웃음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노 대통령 스타일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한 주장입니다.


대변인 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정아씨가 청와대 인사 대상에 올랐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모두 청와대 내부를 너무 모르는 사람의 자작극 같은 얘기입니다.
노 대통령의 미국 드라마 ‘웨스트 윙’ 애청이나, 학력위조 파문 당시의 노 대통령 반응은 이미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된 것이어서 누구든 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귀국 반대 얘기도 소설 같은 얘기입니다.


노 대통령이 신정아씨를 기억하는 건, 학력위조 파문으로 변양균 전 정책실장과 청와대가 곤욕을 겪었던 사건 때문입니다. 노 대통령 내외분은, 상처받았을 변 전 실장 부인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걱정했습니다. 인간적 도리로 그리 한 것인데, 그 조차 언론의 공격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대통령에게 ‘귀국반대’ 운운 얘기를하니,
이해하기 힘듭니다.


신정아씨가 누구로부터 무슨 얘기를 들은 걸 갖고 그런 착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어 그런 주장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금도를 지켜주기 바랍니다.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양정철(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신정아 4001 에세이 초판본 5만부...현재 작가 인세만 7000만원이라 하네요.
초판 매진되어 2판. 3판... 발행할수록...작가인세 수입은 억대로 올라 갈것이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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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2011-03-23 14:19:11
답글

황보석님 글을 일고 이글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드는군요.<br />
확 망해버리기를 .....<br />
이건뭐...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khg9728@daum.net 2011-03-23 14:22:01
답글

이뿌지는 않네요.........ㅋ

조영재 2011-03-23 14:51:01
답글

피해망상증같은게 있는 듯 합니다.<br />
동아일보나 뉴데일리기사는 선데이서울보다 못하니 패쑤~~

배원택 2011-03-23 15:17:42
답글

현실과 상상을 헤깔려하는 질환이 있던데 그것인가 봐요.

김재희 2011-03-23 15:25:35
답글

설사 직접 만난 적 있다 하더라도 뭐 상대방에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저 정도 덕담 한 마디는(말 참 잘하네) 툭 던졌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게 마치 누군가들에겐 '청와대 대변인 영입하려 했다'로 들릴테니.. 에혀ㅡ

권윤길 2011-03-23 15:33:18
답글

ㅆㄴ이 드러운 입으로 어디 그 분을 가져다 붙이는지... ㅅㅂㄴ.. -_-;;;

이우영 2011-03-23 15:44:50
답글

완전 똘끼가 있는것 같네요.....그분얘기는 왜 해서리 이미지를 더럽히는지....어의 상실!!

이지강 2011-03-23 17:08:40
답글

허나 조선C 기자, 정운* 크리는 기특한데요 ~ ㅎ

장순영 2011-03-23 17:52:52
답글

((어후...비쥬얼이...ㅠㅠ))

translator@hanafos.com 2011-03-23 19:06:48
답글

책 팔아서 인세 받으려는 수작에 넘어가는 국민들이 별로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br />
오로지 한탕주의로 이 따위 책을 기획한 썩어빠진 출판사는 망해 마땅하고요.<br />
5만부 찍어놓았는데 만부도 안 나가서 쪽박차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박훈재 2011-03-23 20:39:51
답글

이게 참 황당한게..어차피 상대방은 정식대응 할수도 없고요..<br />
<br />
또 이게 일종의 옛날의 썬데이서울류가 돼놔서..사람들도 사실여부에 개의치 않을? 듯도 허고..<br />
<br />
재밌다고 생각할 수 있단 거네요..책은 잘 팔리겠네요..<br />
<br />
이건 노이즈마케팅을 넘어선 스캔달마케팅이라 할 법 하네요..허허..<br />
<br />
낼 서점 가서 공짜로 읽어볼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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