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888.
태광에서 만들었다고 하더니 아너 앰프위에 올리니까 사이즈만 작은 세트처럼 보이더군요.
전주인께서 태광에서 리모컨을 사셨다는데 호환이 안된다더군요.
제가 확인해도 AM/FM 변환 딱 하나 되더군요...
이 제품 리모컨을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LG에서 알아봐야 하나요 태광에서 알아봐야 하나요?
위 사진의 몽타쥬를 참고하시어 혹 이 제품의 리모컨이 집에 굴러다니는 걸 보신 분은 바로 신고해 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
간단하게 이 제품의 평을 하자면
(참고로 전 막귀에 가깝고 사용해본 오디오도 많지 않습니다. 말 그래도 참고만 하시길...)
전에 쓰던 야마하 일체형 미니콤포 보다는 훨 낫네요. 현재 다솜이에 물려있는데..
굳이 분리형을 쓰는 이유를 알겠네요.
디자인도 이뿌구요. 그 유명한 아남 제품(물론 사진으로만 봤지만)보다는 제 취향엔 이게 더 이뻐 보이네요.
그리고 가장 좋은건 현재 ar-50을 쓰는데 다 좋은데 정말 귀를 쫑긋 세워야 들리는 저음이 이녀석은 넘친다는 겁니다. 속이 확 뚫리더군요.
같은 50W인데 888은 9시방향만 놔도 빵빵한데 ar-50은 볼륨을 45까지 올려야 비슷하더군요.
ar-70으로 가도 이렇게 힘없는 저음이 계속될런지 좀 그렇네요.
욕심에 tcd-1, tcd-2 모두 들여서 듣고 있는데 ar-70마저 이렇게 맥가리 없는 소리가 난다면 몽땅 방출하는 불상사가 생기겠죠. 덕분에 태광 리모컨만 3개가 됐는데 ㅡㅡ;
또하나 첨에 tcd-1과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고음쪽이 신경쓰이더군요. 오히려 제짝으로 듣는게 무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은 모르지만 호환이라는걸 다시 생각해 봅니다. 무조건 좋은게 다 좋은건 아닌가 봅니다.
리모컨 때문에 이 글을 시작했는데 ar-70으로 업해도 저음차이가 별로 없을까요? 아님 아주 조금이나마 나아 질까요?
tcd-1과 tcd-2도 1이 세팅이나 내부적으로도 더 낫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 차이를 못느끼니까 그래도 잘 어울리는 2가 낫겠죠?
분주한 크리스마스가 지났네요.
모든 분들 곧 연말까지 있어서 몸관리 잘 하시길 빌구요
내년에는 원하시는 것 최소한 한가지 이상씩은 이루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