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다친 오른쪽 발꿈치때문에 몇년 고생하다 뼈주사 맞았습니다.<br />
반년간 뛰어다녀도 전혀 이상없었는데 한 1년뒤 다시 도지더군요....<br />
그래도 그전보단 덜합니다...<br />
한 십여년지난 지금도 주사 맞기전보단 통증이 덜한데...이게 뼈주사 때문인지<br />
원래 조금씩 완치되가던건지는 모르겠군요.....<br />
들은 애기론 스테로이드주사가 무척 안좋다해서 괜히 맞았다 싶기도....
몇달 있으면 거의 다 재발 합니다. <br />
와이프도 골프 하다가 엘보가 와서 첫번째 주사 맞고 좋아 졌다가, 몇달뒤에 다시 재발해서 또 주사맞고... <br />
저도 헬스를 하다가 엘보가 와서 주사 맞고 완치 되었는줄 알았는데 몇달뒤에 다시 헬스를 했더니 또 재발하더군요. <br />
그런데 저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이 정도 엘보의 고통은 헬스 하다보면 늘 아픈데가 있든터라 치료 받지 않아도 견딜만 하더군요. <br />
그래서
스테로이드주사는 1년에 맥시멈 3번정도 까진 괜찮다고 합니다만 치료목적은 아닙니다.<br />
하지만 통증을 완화시켜 재활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죠.<br />
통증이 좀 가라앉으면 손목과 팔꿈치 인대를 강화시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br />
쉽게는 팔꿈혀펴기부터 아령을 이용한 웨이트도 괜찮습니다.<br />
주사치료중에 포도당을 손상된 인대에 주입해서 염증을 일으켜 신체면역체계를 통해 손상부위가 더 강화되게 하는 프롤로
믿지 않으시겠지만, 낚시질도 오래하면 '낚시 엘보' 옵니다.<br />
특히 확실한 입질이라고 믿고 힘차게 챔질을 했는데 허탕일 경우 갑자기 팔운동을<br />
멈춰야 하므로 ( 안 그러면 바늘이 뒤로 날아가 나무에 걸리거나..ㅠㅜ ) 팔꿈치에<br />
뜨끔하는 통증이 옵니다.<br />
'낚시 엘보'가 심해서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로 전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