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이 나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진찰실에서 진료받는 도중 어찌어찌 하다가 CT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 저는 매년 정기검진 때 마다 폐CT를 찍습니다. (참 잘했찌여?)
의사쌤 : 잉? 그거 매년 안할텐데요...
저 : 여러 검진세트(?) 중에 선택해서 받는데, 폐 CT가 빠져있어도 제가 돈을 추가로 내서라도 꼭 찍슴돠. (저 잘했찌여? 칭찬해주삼!)
의사쌤 : 그거 방사선에 노출되는거라 별로 좋을거 없다. 꼭 진료를 위해서 확인해야 할 때만 해야지, 그렇게 매번 하는게 아니다.
저 : @.,@ ㅡ.ㅡ;;
의사쌤 : 갑상선 등에 이상이 올 수도 있어요! 기타 등등...
저 : (헉!)네. (은근히 겁을 먹음)
의사쌤 말씀이 맞나요? 년 정기검진시 CT 찍을 필요 없습니까? 아니, 찍으면 안좋은가요? 그래도 전 나름 최소한 1년에 이거는 한 번 해야 큰 병을 조기발견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더불어 마눌님까지 시켰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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