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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운전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21 13:31:40
추천수 0
조회수   626

제목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운전을?

글쓴이

임종성 [가입일자 : 2001-10-19]
내용
오늘 간간히 운전에 대한 글이 있군요.



저도 오늘 하도 황당하여서 어디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간만에 게시판에 풀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올림픽대로에서 있던 일입니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중형차들의 3중추돌사고로 유난히 더 막히던 상황에서



어렵게 그곳을 통과하여 가는 데 갑자기 제가 가던 1차선의 몇대의 차량 앞에



검은색 중형차가 급정거를 하더니 운전사가 내리는 것입니다.



아차! 저 앞에 또 사고났구나 오늘은 제시간에 출근하기 글렀다싶어



천천히 기다리는 데, 아주 금방 다시 그 차가 출발하더 군요.



이상하다 싶었지만 길이 뚫리니 기분 좋게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아까 운전자 분이 내렸던 그 차량 뒤에 다른 차들이



모두 다른 차선으로 빠져 나가고 이제 제가 그 차 바로 뒤에 달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올림픽대로 1차선은 막히지도 않고 그 차앞에는 한 대도 차가 없는데



갑자기 그 검은중형차가 멈추어 서더니 아주머니가 내리시는 겁니다.



저는 뭔일인가 싶어 깜짝 놀라 같이 멈추었는데........





운전하시던 아주머니 한분이 1차선에서 차를 세우고 내리셔서



유유히 차뒤로 돌아오더니 오른 쪽 뒷문(옆에 차가 마구 다니는데...)을



열고 무언가를 꺼내는 듯하더니 다시 운전석으로 가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출발하시는 겁니다. ^^:





이래도 되나요? 80Km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1차선에 그냥 멈추어서 자기 볼일을



보고 가다니.... 비상등도 켜지 않고서요.





따라가던 저는 두려운(?) 생각에 차선을 바꾸고 진행하였는 데...



동호대교 아래에서 그 아주머니 다시한번 1차선에 멈추어서 또 그 행동을



하시더라구요... (차에 이상이 있었나? )





추신 :



아~! 과거에 국도에서 한대의 차량이 갑자기 멈추어서서 뒷차가 계속 밀리는 데,



뒤에 있던 제가 고장난줄알고 도와주려고 갔더니 핸드폰 통화하면서



메모를 하고있더군요. --:



황당해서 제가 지금 길막고 뭐하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핸드폰통화중에는 운전하면



안된다고 해서 세우고 하는 거라고' 하셨던 당당하게 이야기하던 아주머니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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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2011-03-21 13:35:33
답글

저도 3차선 도로에서 핸드폰 받느라고 걍 서버린 아줌씨 때문에 식겁한 적이 있었습니다.<br />
<br />
옆으로 지나가서 보니 전화하고 있길래 화가나 빵빵거리니 쳐다보지도 않고 걍 가던길 가더군요.

임종성 2011-03-21 13:40:31
답글

저도 가끔씩 무작정 끼어드는 여성분 차량에 자주 놀라는 데. 그건 그렇다치고 제발 쳐다봐 주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소리라도 지르게요.^^: 도대체 눈을 마추져야 뭐라고하는데 말이죠. <br />
<br />
역삼동 사거리에서 뒤에서 추돌하고, 앞차운전자가 내리자 문다 잠그고 창문올리고 경찰올때까지 눈도 안마주치던 여성분도 본적이 있네요. 사고당한 남성분은 경찰이 오기전까지 답답해서 죽을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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