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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대충 준비해와서 불러도 다음에 또 재도전이 있으니 가수들 조차도 그리 긴장하지 않을거 같습니다.<br />
시청자들은 더더욱 김이 새버렸고 제작자의 어이없는 말 바꾸기가 낳은 결과치곤 파장이 더 커지리라 보여집니다..

누가 보더라도 김건모보다 다른 가수들이 더 많은 준비를 하고 그만큼의 결과를 냈습니다. 김건모가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노력이 더 판정단에게 다가갔다는 것인데요. 그걸 스스로 승복하지 못하고 립스틱문제로 단정짓는것부터 PD의 오판까지... 최악이었습니다.

얘들도 피구할 때 금 밟으면 죽는다는 걸 지키는데...

어제 방송은 아마도 편집때문에 손해본 사람들이 더 많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br />
이소라가 그랬고 (굳이 방송에 내보내지 않아도 될 것 같거든요..)<br />
다른 가수들에게는 김건모 재도전을 합리화하기 위한 멘트를 요구했겠죠..<br />
방송.. 아무리 리얼이라도 허구가 50%이상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