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캘거리 에 서식하는 임모 회원 입니다....



희망 하기로는...얼마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수 있을거 같습니다....별일 없으면요..



임대계약도 사인만 남기고 양쪽 모두 세부사항 동의했고...소방검사 위생,안전검사 다 받아서 영업 허가만 떨어지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미 사는 작은 사업 하시는 분들이 대개 그렇듯...처음 시작하면 2-3년은 휴가를 내기 어려울듯 합니다...



2000년 년생 아들과 2002년생 딸을 두고있는데...제 경험에 2-3년 후면 가족들과 같이 다니지 않으려고 할거 같아서....



지금이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거같아서....서글프네요....어느덧 세월이 이리 흘렀는지...흘러 가는지....



아무튼...좀 무리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마침 이번주 금요일 부터 아이들이 1주일 봄방학이라...양쪽 주말 끼고 열흘 에서 열하루 정도의 일정으로...



구글로 대충 보니 한 6000km 나오네요...조금 넘겠죠..소소한것 까지 하면....그중 처음 이틀과 나중 이틀은 하루1000km 씩 마눌과 운전을 해야 할거 같고....



아무튼 자료 찾고 있는데...좀 무리다 싶긴 하네요...한 20년 전에 일본 친구랑 일주일에 8000km를 뛴적은 있지만..그땐 20대 초반이었으니...ㅡ,.ㅜ



인터넷에서 나바호 킴이란 분이 조언을 해주신 대로...



1일 솔트레잌- 모압으로 가면서 아치스를 구경하고 모압에서 숙박

2일 아침일찍 캐년랜드를 보고 나바호 모뉴멘트를 보고 KAYENTA에서 숙박 ( 예약 필수)

3일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을보고 LA.로 가면서 라플린에서 숙박을 하던가 혹은 LA까지 교대로 도착

4일부터 LA일정을하고 돌아갈시에는



1일 라스베가스로 가면서 은광촌구경하고 라스베가스 구경후에 숙박

2일 라스베가스 구경

3일 자이언캐년을 보고 브라이스캐년까지 본후에 솔트레잌으로 가면서 중간에 숙박

4일 캘거리로 ..



여정을 잡고 있습니다...그동안 자유 자료실 에는 글을 올린 기억이 없는데....다른분들 올린걸 항상 부러워 하다가...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 보려 합니다...



사실 여행을 좀 다닌 편이었는데...사진 찍는걸 그리 신경 안스는 스타일이라...많이 분실 하기도 하고....한번은 미국일주 하면서 찍은사진...술먹고 택시에 전부 놓고 내리기도...ㅡ,.ㅡ



아무튼 이래저래...마음을 다잡는다는 의미에서도 일단 여기 글을 덜컥 올려놓고 봅니다...



얼마전 한 회원님이 올려준 글도 생각나구요....오늘이 남은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다...라고...허리 아파 mri 찍은 경력도 몇번 되는 처지지만....그럴수록 나이를 먹으니 더 이런 말들이 와닫네요...아직 안 와닫는 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이래저래..저 자신 한테도 단단히 마음 다잡게 채근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