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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는 자존심도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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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00:4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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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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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는 자존심도 없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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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진 [가입일자 : 2000-07-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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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글만 보고 상황을 짐작하여 한마디 씁니다.
테레비 오락프로는 잘 안보니 편협한 시각일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 기기에 관한 평가(전문가든 사용자의 평이든)를 예로 들면,
약간의 객관적인(다수의 사람으로부터 공통된 의견) 것도 있지만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지극히 주관적이며
고가의 기기라 하더라도 기기간 궁합이 있어서 소리가 확연히 달라지더라는 등
그것마저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것임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물에 대한 개인의 느낌도 이렇는데
가수가 부른 노래에 관한 평가도 그와 비슷한 부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래 부르고 돈을 버는 업으로 하는 가수가
우열을 가려 일렬로 세우는 프로에 출연하는 이유가 뭘까요?
가수로 살아오면서 저평가받은 것에 한이 맺혀서 그랬는지,
단순한 오락프로 출연하는 돈벌이 수단인지,
동료들보다 가수로서의 자질은 내가 낫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인지...
오락프로에서 일어난 일이니 없던 일이라 생각하면
예전처럼 앞으로도 가수 활동을 똑같이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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