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엄마하고는 자주 통화해도 아빠하고는 잘 안하는데,
오늘은 모처럼 회사에 있는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빠,나중에 퇴근하면서 세탁소에 들러 제 옷좀 찾아주세요"하니
"아니.엄마는 어디 가고?"
"엄마 지금 집에 없어요"
"집이라니,너 왜 집에 있어? 학교는 안갔어,?"
"학교라니요?제가 졸업한지가 이년이 지났는데..."
"뭐..누구야? 혜진이 아니야"
"예..?아.죄송합니다"..뚜뚜뚜....ㅜ.ㅠ
전화 번호를 확인해보니 끝자리 하나가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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