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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리그가 일주일 후 25일 개막을 강행하려는데 역시 일본인의 본성을 확인한다. "야구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자"는게 논리인 것 같은 데 “대동아공영”이란 허울좋은 궤변이 새삼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지진과 쓰나미로 수만 명이 죽고, 체르노빌에 버금가는 원전방사능 피폭으로 엑소더스를 목도하고 있는 상황. 대피소에는 이산가족과 추위와 배고픔으로 인한 고통과 사망자가 속출하는 비극의 한가운데서 누구를 위한 희망인가 ?
그나마 반대하는 일부 야구인도 도호쿠 연고자(지연, 학연 등)들이 거의 전부인 것 같다. 어느 나라던 원전이 있는 곳은 소외와 차별의 다른말이기도 하다. 도호쿠가 아닌 동경이나 교토에서 비슷한 비극이 일어나도 이런 얼빠진 결정이 내려질 것인가?
암튼 정신 가출한 민족이 분명한데 그런 비정함과 냉정함 덕분에 우리보다 부자인 것도 분명하다. 자국민에게도 저 정도이니 외국인에게 어떨지 상상이 갈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