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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를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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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13: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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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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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를 보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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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홍 [가입일자 : 2002-09-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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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일본 대지진과 스나미가 난지 이제 딱 1주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일본은 지진에 대비가 잘되어 있을거라는 믿음에 금방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했는데 지진의 여파가 원전사태로 점차 확대되어가는 것을 보니 모든일에 치밀하고 준비가 철저한 일본이 어째 이번 일에 제대로 대처를 못해서 일이 점차 커져 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이 세계 3대 경제 대국이니 돈이 없어서 지진 과 스나미 피해 대처를 못하는 게 아니라, 관망하고 꼼꼼히 분석하기 전에는 행동에 옮기지 않는 일본의 국민성이 이런 일을 초래한 게 분명합니다.
비축유를 잔뜩 쌓아 두고도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서 차에 기름을 넣지 못해 애를 먹고 있고, 정부 긴급사태에 쓸 물자를 풀지 않을 뿐이지 그네들이 구호 자금이나 물자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시스템이 제대로 돌지 않으니 마비가 일어납니다.
이런 일본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돈을 모아 성금을 보낸다고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원전사태도 한국에서라면 초기에 일을 막았으리라 봅니다. 10~20년을 원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은 어느부분을 다스려야 하는지 알았을 것입니다. 이번 사태처럼 시기를 놓치고 원전에 헬기로 물을 퍼붇는 어처구니 없는 방법을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원전처럼 거대한 시스템은 제어 시스템이 멈추면 통제불능으로 빠집니다. 초기에 비상 발전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전력을 복구시키고 제어 시스템을 가동시켜 바로 잡아나가야 했을 것입니다.
물을 퍼부어대니 전기나 계장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화재나 폭발로 사태가 커지니 우선 불을 끄는 식으로 원전에 물을 퍼붓는게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겁니다. 올바르게 사태를 파악하고 초기 대응을 못한것이 사태를 키웠고 참사를 불러오게 생겼습니다.
순발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일본 시스템 이번 일본 사태를 야기한 원인이라고 보는 시각입니다.
전력회사를 결단내겠다는 총리나 사태를 호도하여 숨기기에 급급한 장관 정치인이 아니라 해결할 능력이 있는 결단력을 겸비한 인재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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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면.......이왕지사 이러케 된거 마음편히 먹고 자기핵공명 단층촬영 몇방 몰아서 찍었다고<br />
여기라 할,,,,,,,,,,쥐색히가 한마리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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