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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공연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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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7:3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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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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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공연 다녀왔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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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문종 [가입일자 : 2002-10-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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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이글스 공연 보고왔습니다.
8시~11시까지 무려 3시간동안의 열창...
분위기 너무 뜨거웠구요, 공연장 올림필 공원 체조경기장이 만석이였습니다.
제가 좀 내성적이라 조용히 감상하는 스타일인데
조 월쉬의 애드립 퍼포먼스를 즐기다가 일어서서 발광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조월쉬는 매곡마다 기타를 바꿔가면 노래와 연주를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유모스러운 그의 표정에서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기타구경은 싫컷했구요.
조월쉬의 목소리도 좋았고 특히 그의 애드립시 소주잔신공(^^)은 황홀
그 자체였습니다.
베이스 기타 티모시 슈밋 할배는 살이 많이 빠졌더군요.
목소리는 아직 그대롭니다. ^^
그렌프리 할배와 동헨리 할배는 다이어트가 좀 필요해 보였습니다.
살이 너무 쪄서...예전의 샤프한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KFC할배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젊을때보다는 표정이 온화해진게 더 편해 보이긴 했습니다.
그렌할배는 중국공연이 힘들었는지.. 양손목에 파스를 계속 갈아 붙여 가면서도
정말 열심히 노래와 연주를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녹음 발매 앨범보다 공연시에 보컬 볼륨을 조금더 올려진탓에
할배들의 목소리를 각자의 음색 그대로 느끼며 감상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않좋았던건, 할배들이 이어진 공연탓에 좀 피곤해 보여서 안스러웠던거구요.
제일 좋아하고 기대했던 조 할배의 애드립연주를 싫컷 들을수 있어서 감동 만점의 공연이었습니다.
이상 간단 감상소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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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hosiyun@yahoo.co.kr |
2011-03-16 21: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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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캘리포니아가 끝났을때,<br />
감동으로 자동기립하여하박수를 쳤습니다<br />
뻘쭘,<br />
1층석에서 일어난것 저뿐...<br />
더뻐줌해질까봐 더오래 서서박수를,,,,<br />
그리고,앉아있는 와이프에게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공연문화가 참 그래,<br />
그치,,,,하고위로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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