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술, 담배를 안합니다.
원래 안했던건 아니고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건강문제와 겹쳐 끊은지 꽤 됐습니다.
친구들 모이는 자리에 가면 술 안먹고도 수다 떨면서 잘 놉니다.
다만 노래방 같은데 가면 좀 뻘쭘하긴 하더군요.
문제는 담배입니다.
사방에서 줄창 피워대는 담배연기는 피할 길이 없으니
간접흡연으로 고스란히 들여 마시게 됩니다.
그 순간도 문제지만 모임이 끝나고 와서가 더 괴롭습니다.
온몸에 배인 담배냄새 때문에 샤워하고 속옷을 다 갈아입고 누워도
담배냄새가 계속 나는것만 같고 잠도 잘 안오더군요.
세탁하지 못한 겉옷같은 경우 배인 냄새가 2~3일은 가구요.
담배라는게 참 독한거란걸 여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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