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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려는데 지갑이 없을때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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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09:2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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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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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려는데 지갑이 없을때 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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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가입일자 : 2003-01-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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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꼭 한번씩 이런일이 있네요..
어제밤 지갑을 쓰고 책상위에 놔둔채로 아침에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15분정도 걸리는 지하철역에서 집에 다시 되돌아가자니, 지각할것 같고..
또 지하철공사 직원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 이역에서 맨날 출퇴근 하는 직장인데..지갑을 놓고 와서 그럽니다. 표를 한장 주시면 퇴근할때 대금을 드릴께요" 했더니..멀뚱멀뚱 쳐다 보더라구요 ㅠ..ㅠ
그때 옆에서 안내하던 젊은 직원이 자기 사비를 들여, 표를 끊어주더군요 ^^;
요즘 지하철 티켓발매 시스템이 전부 무인화가 되어서, 직원들도 그냥 표를 못주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발매 창구에 말하면 말 끝나기도 전에 표를 한장 내주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이런것 보면 꼭 무인화가 좋은것은 아닙니다.(인각적으로 말이죠~ -.-;)
- 울 회사 무인화 담당인 제가 이런말 하면 회사에서 안 좋아 할지도 ㅋㅋㅋㅋ
암튼 고마운 지하철 공사 직원 땜시, 오늘 아침도 잘 출근했네요..
퇴근시에 작게나마 성의표시를 해야 할 것 같아요..적은돈이지만 선뜻 그러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이쁜 아가씨라면 아침부터 그 직원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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