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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분열을 중지시켜도 열은 어느 정도 계속 발생하기에 이를 냉각시켜 주어야 하는데 그 냉각시스템이 제대로<br />
작동하지 않아서 지금 문제가 된다고 뉴스에서 이야기하더군요.<br />

저도 문외한입니다만..내부에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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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제어봉이라는 것으로 컨트롤을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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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는 정지도 이걸로 할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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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제어 불가능 구간이구요..그래서 강제셧다운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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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를 냉각재로 붕소는 아마 감속재일 겁니다 (핵분열 반응 속도 늦추는 것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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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스템이란 게 어

원자력 발전소는 그냥 전원만 내리면 꺼지는 화력발전소와 달리 발전소가 정지해도 잔열이라것이 존재합니다. 즉 핵분열을 정지시켜도 분열된 원소들이 계속 분열이 되어 새로운 원소가 발생됩니다. 물론 그 때 생기는 열에너지는 우라늄이 분리할 때 발생하는 열보다는 극히 적지만 무시하지 못하는 수준이죠. 대략 많게는 8%정도 (1초뒤) 몇시간만 지나면 거의 1%이하까지 떨어지지 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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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자력발전소는 발전소가 정지해도 계속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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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라고 가정하면 스위치를 내리면 연료가 공급이 차단되겠죠.<br />
그러면 안에 있는 것만 다 타면 끝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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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자력 발전소는 몇년간 쓸 연료 자체가 원자로 안에 들어있습니다.<br />
그리고, 우라늄이라는게 핵분열만 일으키는게 아니라 다른 핵반응도 일으키기 때문에 열은 항상 발생하죠.<br />
그러니 계속 냉각을 해주어야 하는데 지금 그게

커피 볶을 때 생각하면 되는데....<br />
커피 다 볶고 나서 그냥 상온에 식히면 안됩니다. 불을 꺼도 장작타듯이 스스로 당분간 계속 타거든요.<br />
그래서 불 끄고 난 다음에 강제로 식혀야 합니다. 업체에서는 주로 물을 뿌리고, 가정에서는 선풍기 같은 걸로<br />
강제 냉각을 시켜버리죠. ^^

오후 1시 25분부터 2호기도 냉각기능장치가 작동 정지 되었답니다..<br />

이게 도대체 꿈인지 생시인지... <br />
지진 , 해일 이후에도 작동되던게 왜 이제와서 정지 된다는 거죠?<br />
전기를 끌어올 수도 없고, 자가 발전도 안되는 건가요...

해수를 순환펌프를 통해서 냉각시키도록 설계되어있을겁니다.<br />
당연히 페일 세이프 설계 되었겟지만.....<br />
쓰나미 이후 파이핑이 전부 망가졌을거고 아이러니하게 전기가 끊어졌으니 펌핑도 안될거고.<br />
자동 제어장치 다 작동안하고 망가졌을 겁니다.<br />
결국 사람이 매뉴얼로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죠.

그러니까.... 그동안 약 2일간은 왜 작동을 한거죠?

1,3호 2호기까지..이러면 안전시스템이 좀 설계상에 문제가 있었던 거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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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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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는 사람만 죽어나게 생겼네요.. ㅠㅠ

용도 폐기된 광양 제철 용광로도 shut down이후 火氣가 제거되기까지 거의 5개월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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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가 수십 수백년인 우라늄 플루토늄이 핵분열중인 곳인데 제철소보다 더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강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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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 down 후 냉각기후 안정화까지의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의 개념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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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모 교수 말로는 0.8%로 까지 떨어지는데 한달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몇백도 라네요<br />
그런데 뉴스에 나오는 교수들은 전문용어 즉 영어 아니면 한자어를 많이 사용해서 나같이 무식한 사람은<br />
쉽게 이해가 안되더군요<br />
전문 지식이 없는 옆에 여자 아나운서가 번역해 주는 말이 훨씬 쉽고 이해하기 좋더군요<br />
박사 소리듣고 가방끈 긴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허구헌날 지진일어나는 동네에 원전 지어놓은 시키들이 돌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