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소란스럽게 굴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다름이 아니라 지난번에 가수 지나의 가사 전달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차 안에서 무한 반복으로 듣고 있죠.
지난 회사 사장님께 그리 고통받았던 그 말투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귀에 착하고 감기는 겁니다.
어제 집사람과 아이가 차에 탔다가
무한 반복 중인 이 노래를 듣고
화들짝 놀라면서 집사람이 저에게 이러더군요.
"아니, '말또 안돼'가 그렇게 좋아? 그만 들으면 안 될까?"
...ㅠ.ㅠ
또 하나는
원래 아이유 양을 엄청 좋아하고 귀여워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이 좋아하니
전에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할 때보다 조금 덜 챙기게 되더군요.
아이유 양 나오는 프로그램도 일부러 보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아이유 양이 신봉선 양과 닮았다는
사진과 글을 보고 속으로 처음엔 웃기지 말라고 했다가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그래 그러고 보니 조금 닮았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심지어
신봉선 양이 귀여워 보이는 겁니다.
집사람에게 이런 제 심정을 이야기했더니
"말또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요."
라며 이상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저 왜 이러죠...ㅠ.ㅠ
아무래도 정상이 아...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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