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세게 불더니
지난달 말에 다니던 직장 그만 두고
당분 간 놀아 보려 했습니다.
근데 당분간이 열흘정도 밖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일하고 계신분들께는 열흘도 염장이 될터이지만.. ;;)
그래도 짧은 동안 급하게 항공권구해서
헝가리와 체코 다녀왔습니다.
거의 혼자 돌아 댕겼는 데
체코의 체스키크롬로브 란 곳에서는
우연히 일본 처자 두명과 일행처럼 되어 같이 돌아댕겼습니다.
(일본에 지진이 나기 전이지요.. 아마도 돌아가면 많이 황당할 듯..)
돌아오자마자
평소에 미뤄왔던 위, 대장내시경 검사했습니다.
대장은 이상없고
위는 여전히 위염이랍니다.
그래도 요즘은 술을 멀리한 덕분인지
이년전보다 훨 상태가 양호 ㅎ군요.
재작년부터 만들던 앰프도 마지막 점검 마치고 집에 세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터 다시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면
익숙해지기까지 좀 힘들죠.
지금도 약간 힘들어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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