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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를 읽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13 23:22:38
추천수 0
조회수   671

제목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를 읽고 있습니다.

글쓴이

박태희 [가입일자 : 2001-08-05]
내용
항상 표지를 보고 웬 난데 없는 시녀 그림이냐.... 했는데 마눌이 읽어 보고서는 재미있다고 권해주데요.

현대물이고 사랑얘기라고... 제목도 표지그림인 벨라스케스의 그림 "시녀"를 복 영감을 받아 라벨이 지은 그 유명한 곡과 연관이 있답니다.



처음 읽다 보니 아마도 저자와 같은 나이의 젊은 이 얘긴데 88년에 스무살이 된 청년입니다.

읽다 보니 저 보다 두세살 많은 남자 이야기니, 이해도 잘 되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요.



근데 그 나이에 그렇게 성숙한 고민과 많은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의문입니다. 마눌 말로는 저도 그랬다네요, 이래저래 아픔도 있었고.... 그랬던가요?



글중에 "지구가 정지하기 전까지는, 나는 알 수 없을 것이다. 이제 더는 열아홉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열아홉살이 아니므로, 다시는 그런 상세한 감정의 파편을 느끼고 추스릴 수 없을 것이다" 작가가 썼네요.

이제는 사십대 아저ㅑ씨가 되어 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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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석 2011-03-13 23:24:23
답글

마음은 항상 청춘이 아닙니까?<br />
<br />
그것을 인정하기가 어려울때가 많지만 말이지요. ^@^

mrbung@gmail.com 2011-03-13 23:50:14
답글

저는 사십대 총각입니다. 두달후면 바뀔꺼 같아요. ( __)

박태희 2011-03-13 23:51:57
답글

기웅님 가슴 떨리는 사랑 하세요 .

구행복 2011-03-14 00:30:31
답글

이 제목의 클래식 기타곡도 있습니다.<br />
책 읽으시는 분 항상 부럽습니다.

이재준 2011-03-14 00:50:38
답글

예전에 그곡을 '죽은 옹녀를 위한 파반느'라고 불렀었는데요...

박건형 2011-03-14 07:57:11
답글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고 여친이 알려줬었는데 읽다보니 진짜더군요 ㅋ

박태희 2011-03-14 08:10:05
답글

저도 반전이 있다는 말에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미 스포일러죠.

김윤택 2011-03-14 09:37:29
답글

박민규씨글을 좋아해서 읽는 편인데, 어느 순간부터 대부분의 글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br />
<br />
태희님 말씀처럼 20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사는 나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웅현 2011-03-14 10:16:59
답글

순서에 치여 구입해놓고 아직 손대지못하고 있는 책인데..이제 읽어봐야겠습니다~

박태희 2011-03-14 10:42:15
답글

책은 가지고 나왔는데, 주중에는 책을 잡을 시간이 거의 없을 것 같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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