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답답하고, 화난 마음에서 적은 글이 분명한데, 누굴 지칭하는지 짐작하기 힘든 글을 볼 때 입니다.
단순히 중의적이라고 보기에는 타겟이 분명히 있는데 과연 누굴까 싶은 글이 있거든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뜨끔한 마음이 들어서 말입니다.
저도 간간히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섞고 싶지 않을 때 모호한 지칭을 쓰니,
당연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전형이겠지만요.
그렇긴 하면서도...
착하게 산 분들은 마음에 동요가 없으시겠지만, 평소 악행을 즐기던 저 같은 잉여는...
가시 방석에 앉은 기분이라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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