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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나거나 혹은 승냥이 같거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13 15:27:40
추천수 0
조회수   759

제목

사람 냄새나거나 혹은 승냥이 같거나...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어떤 회원님이 탈퇴하시면서 이른 글을 남기셨더군요.



자영업 하시는 그분 가게에 와서 하신 언행이





"먼 곳까지 친히 방문하는 과정에서

교통위반 딱지 뗐다고 딱지 값 빼달라는 분"





"현금줄테니... 수수료...

그걸 더 빼먹겠다고 달려드는 승냥이 같은 분들."





"다 그 친하다는 와싸다 회원들이셨습니다."





이러셨네요.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다른 상인보다 분명히 싸게 물건을 파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잘 이용하지는 않지만



저 같으면 같은 동호회 회원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면



(그분이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셨고 무리 없는 분이라면)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않다면



일부러라도 팔아 드리고 싶을 겁니다.



만일, 저렴하게 주신다면 그것이야말로 감사하게 여길 일이고요.





어디건 발 붙이고 정 붙이고 살면



거기가 최고고 살만한 곳이지요.





와싸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기억



고마운 기억



정이 넘치는 거래





뭐 이런 것이 '나의 일'이면 사람 냄새나고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정떨어지는 글



흡혈귀 같은 모습



야박한 답글과 행태





뭐 이런 것이 눈에 들어오면 승냥이 같은 인간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고요.





여기서 조금 따르는 사람이 생겼다고



내가 쓴 글과 답글에 호응이 조금 좋다고



사람 만나보니 서로 마음 잘 통하고 죽이 맞는다고





그것에 우쭐해서





남에게 말 함부로 하고



여기저기서 좋지 않은 말 함부로 옮기고



천지분간 못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내 눈앞에선 천국이지만



돌아서면 지옥이 펼쳐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뭐 누가 뭐라던 상관없이 나만 좋고 내가 좋은 사람만 좋으면 그만이지



라는 분께는 별로 할 말이 없고요.





비록 조그만 인터넷 사회이지만



남의 눈치만 보고 살자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고통이 되거나 골칫거리 그 자체가 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써놓고 보니 잡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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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교 2011-03-13 15:34:13
답글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김효순 2011-03-13 16:04:39
답글

좋은 글이네요. ^^

송형진 2011-03-13 16:32:05
답글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br />
예전엔 글도 쓰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완벽한 눈팅회원으로 지내기로 결정한 계기가, 여기 게시판에서는 하면 안되는 말들이 있다는걸 깨달으면서 부터입니다.<br />
몇가지 주제들(다들 아실것 같군요)에 관한한 조금만 다른 의견이 있으면 게시판에서 병신되는건 시간 문제니까요.<br />
세상 모든일을 다 아는 사람처럼 행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군요<br />
그래서 맘다치기도 싫고, 여기 분들이 부드

안지명 2011-03-13 16:53:09
답글

회원수가 이렇게 많은데 동호회라고 하기는 좀 그렇죠. <br />
저는 30인치 모니터 장터에 올렸다가 덜컥 20만원 깎아달라는 분도 봤습니다. <br />
지나친 거 아니냐고 했더니 오프모임 나오면 언제 어디서 볼지 모르는 사인데 그러면 나중에 나 어떻게 보려고 그러냐고...하시더라는. (전 눈팅회원인데...)<br />
발신 번호만 있어서 누군지 모르지만 본인 입으로 유명회원이라고. <br />
<br />
이제는 인터넷 보고 동호

김비오 2011-03-13 16:55:13
답글

정말 좋은글 입니다.

박태희 2011-03-13 16:59:56
답글

어떤 일이 일이 있었나보다... 짐작만 할 뿐이지만....<br />
<br />
인간관계 참 힘듭니다.

박상규 2011-03-13 20:38:17
답글

이승철님 글을 애독하다보니 습관이 되어 버렸네요 ㅋㅋ. <br />
이 기 다 잘 저.....<br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인용하신 모 회원님의 글도 읽었구요..

김정덕 2011-03-13 20:46:13
답글

회원들이 다 공자님일거라는 생각을 버려야지요.....

김장규 2011-03-13 21:58:11
답글

새벽 열두시 한시에 전화와서<br />
<br />
"와싸다 회원입니다.. 예전에 장터에서 팔앗던 기기 성향좀 문의하러 전화드렸습니다..."<br />
<br />
이게 왠 똘추같은 짓입니까......<br />
<br />
일부.. 와싸다인중 한명이겠지요...

김찬석 2011-03-13 23:04:24
답글

장규님 그것은 장규님이 편의점에서 근무할 줄 알고 전화를 드린 것이 아닐까요?<br />
<br />
물론 저는 전화번호도 모르고 전화 드린 일은 없습니다만 결례가 아니었는지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말이죠.<br />
<br />
하옇튼 와싸다 회원들에 대&#54676; 편가르기가 되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br />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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