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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네트워크 리시버(데논 3310)의 공유기 접속문제로 위와같은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러 조언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계속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일단 리시버 뒷면의 라벨에 시리얼번호와 함께 정확한 맥어드레스값이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리시버의 셋업메뉴에서 네트워크 정보를 살펴보면 맥어드레스값은 000000000000 로 표시됩니다.
혹시나 해서 어제 사무실 창고에 처박아둔 구형 유무선 공유기(무선 N모드 지원안하는 구형 유니콘사의 제품입니다)를 집으로 가져가서 연결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연결후 잠시 기다리니 리시버에 IP주소가 할당이 되네요.. 이런;;;;
(그동안 다른 공유기 2종으로 연결했을때는 정상적으로 연결은 되나 IP주소를 못받아서 네트워크 기능을 전혀 사용할수 없었습니다.)
잠시붙었다 떨어지는것이 아닌가 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아도 문제없이 잘 됩니다.
리시버의 인터넷라디오방송도 잘 나옵니다...
컴퓨터를 켠 다음 DHCP의 클라이언트 접속목록을 살펴보았습니다.
맥어드레스가 00 00 00 00 00 00 인 기기가 IP를 할당받아 접속중인 상태로 나옵니다.
리시버의 맥어드레스가 잘못된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일단 리시버의 네트워크 관련된 기능들은 전부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안되는 기능이 몇가지 있습니다.
3310은 펌웨어업데이트를 무조건 인터넷으로 하게되어있는데요, 데논서버에 절대 접속이 되질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메인터넌스 기능, Add New Feature라는 기능 등 데논서버에 접속하는 기능은 모두 서버접속실패로 나옵니다.
아마 기기 뒷면 맥주소와, 접속된 000000000000의 값이 달라서 인증이 안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 펌업이야 안해도 상관없기에 여타 기능만 잘 된다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구입한지 얼마 안된 IPTIME사의 신형 유무선 공유기와, LG070 무선공유기 모두 위의 잘못된 맥주소에 IP를 할당해주지 않는데 유독 유니콘 사의 구형 공유기는 어찌 ip를 내어줄까요..
성능이 너무 떨어지기에 이 구형공유기를 사용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렇다고 다른 신형 공유기를 사자니 저런 이상한 맥주소를 허용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참 난감하네요..
일단 IPTIME 사에 문의해보려고 하는데 휴무일이나 업무시간 외에는 질문글을 아예 못올리게 막아놓았네요;;;
데논 서비스센터에 문의해보니 센터로 입고시켜서 A/S받는것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네트워크카드가 별도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비디오계통과 통합보드방식으로 되어있어서 부품 단순교체도 난감하더군요;;;;
사실 네트워크기능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사용하기로 했었는데 이놈의 끝없는 호기심이 몸을 여러가지로 피곤하게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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