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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조금 난감한 상황이 오면 혼잣말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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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쉐보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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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입에 달라붙습니다...<br />
에효...<br />

좀 있으면 콜벳이냐? 코베트냐? 이럴거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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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위냐? 잉베이냐? 이럴때는 궁금하기도 했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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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관심없는 차라 그런지 ..아무거나 해라 싶네요

ㅎㅎ, 승철님에게도 이미 자연스런 단어가 되어버렸네요. ㅠㅠ<br />
이런 시보레! 보다는 좀 순화된 표현 처럼 느껴집니다.

시보레는 일본 발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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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는 국제 발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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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에 없다고 한 것은 기자의 무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 외국 사람들은 쉐브롤렛 이라고 발음 하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더군요.

니나리찌, 루이비통 도 첨엔 참 우습게 들렸습니다. <br />
무스탕도 웃겼습니다. 헤어무스로 찌게 끓이냐.. 하면서요, <br />
그러다 머스탱이라 부르기 시작할 때 더 웃겼죠. 지금은 둘 다 자연스럽지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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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 라는 단어가 표준외국어표기법에는 없는 글자라 하네요. <br />
외국에서는 '쉬벌레' 라고 부른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쉐볼렛 이라고 하죠. 근데 보통 외국 애들은 줄여 "쉐비" 라고 불러요~

시보레보다는 쉐보레가 더 가깝게들리긴하네요 ^^ 이름을 따온 루이 쉐보레는 스위스계 미국인이고 이름은 프랑스식으로 알고있습니다. 발음기호대로 읽으면 셰버럴레이정도니까 시보레보다는 쉐보레가 좋은듯합니다.

외래어 발음에 대해서 정확히 접하기 힘든 시절에 입김 쎈 사람이 잘못된 발음을 전파해서 꼬인 게 많잖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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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 사의 Elise 조차도 국내에서 한동안 엘리제로 불리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었고요. ㅋㅋㅋㅋ

뒷통수 치다란 말에서 유래된 속어 뒷다마 란 말이 <br />
요즘 뒷담화로 약간 다른 뜻으로 많이 쓰이더군요 <br />
많이 쓰이면 그게 바른 말이 되는걸까요?<br />

쉐비라고 하는게 더 편했을거 같지만.. 뭐 깊은 뜻이 있겠죠..

이렇듯 사람마다 다 느낌이 다르잖아요. 전 쉐비보다는 쉐보레가 낫네요.<br />
엘지만 해도, 오래전 금성사에서 엘지로 사명 바꾼다고 할 때 참 어색하게 들렸습니다.<br />
지금 엘지 사명 가지고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 없죠.

엘지는 미국기업 인줄 압니다....lucky goldstar 에서 온거 아는 사람 거의 없고...life is good 에서 온줄 압니다.

미국에서 엘지 브랜드가 많이 알려졌고 나름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면, 이제 슬슬 한국기업임을 <br />
알려도 되지 싶습니다.<br />
미국인들은 소니도 미국 기업인 줄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광고를 보면 시보레도 아니요, 쉐보레도 아니요 '&#50108;블뤠~' 이러던데요?

뱅쿠버 동계올림픽 때 공식차량 중에 하나가 쉐보레였습니다.<br />
캐나다 TV에서 광고할 때 들어보니 "셰브롤레(이)" 대략 이렇게 발음하더군요.<br />
예전에 회사(한국)에서 렌트카회사로부터 차량 렌트할 때 보니 계약서에는 "쉐비"라고 쓰더군요.

미국의 청소년들이 처음 운전하게되는 차중에 가장많은 차가 아마 아버지의 쉐보레일겁니다. 자연스럽게 <br />
'쉐비'라는 애칭이 생겨난것이구요. 돈 맥클린니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에서도 쉐비 레비(리바이스)하는 미국적 애칭들이 불립니다.

제 발음은 체볼트..

체브롤렛

≒ 쉐볼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