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전지 전능하지 못하기에 모든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많이 배운 사람도 남들 보다 양적으로 조금 더 많이 안다는 것일 뿐
이 삼라만상의 극히 일부분만 아는 것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직접 알아 낸 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렇게 압니다.
종교가 가르키는 것,학교가 가르치는 것,
그리고 책에서 본 것 들로 부터 얻은 지식으로
자신은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앎은 가짜입니다.
즉 다시말하면 진짜는 모르고 있는 겁니다.
모르는 것이 약이란 말이 있듯이
진짜를 모르고 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굳이 진짜를 알 필요를 느끼지 못할 때에는.....
진짜를 몰라도 하루 하루를 잘살고 있으며,
서서히 나이가 들어 죽음이 닥쳐도
또 그렇게 살다가 죽는,
한 인생이 끝나가는 겁니다.
그냥 무난하게 큰 갈등없이...........
하지만 문득 자신도 모르게 진짜를 알고 싶은 주체할 수 없는
욕구가 생긴다면,그 때부터 갈등과 혼란이 생깁니다.
차라리 모르는 것이 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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