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아랫 집에서 찾아 왔습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2-19 23:13:48
추천수 0
조회수   2,097

제목

아랫 집에서 찾아 왔습니다.

글쓴이

장우석 [가입일자 : 2004-11-08]
내용


음악 소리 다 들린다고..



그동안 옆집은 새벽에 퇴근하고 윗집도 없고..



해서 신나게 틀어댔던 것도 사실입니다..(아파트인데도_)



근데 아랫집에서 찾아왔네요. 잠을 못 자겠다고.



음악적 사형선고를 받은 느낌입니다.



오늘 스피커도 새로 거래해서 들여 놨는데 기분이 갑자기 우울하네요.



혹시 아래층 분 이 글 보시면 죄송하구요.



와싸다 회원분들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sukhoi37ub@daum.net 2007-12-19 23:27:57
답글

아마도 아랫집에서는 저음이 쿵쿵대서 올라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음은 직진성이 강하고 벽같은 장애물에서 쉽게 약해지지만 이놈의 저음은 벽타기 신공으로 아랫집으로 아주 쉽게 내려가니까요. 방진펜스같은것은 우퍼자체의 부밍을 잡아주는것이라 별효과는 없을것이고 어차피 현존하는 방법으로는 저음이 벽타고 아랫집으로 내려가는것을 막을수는 없을것입니다.<br />
<br />
일단 앰프의 톤조절이나 이큐등으로 저음부분을 확 줄이셔서 일반 TV소리같이 만

장우석 2007-12-19 23:49:41
답글

헤드폰에도 저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나요? 그리고 악기 간의 배열감이라든지..

장우석 2007-12-20 00:11:05
답글

아 제 걱정이 헤드폰은 어떻게 보면 좀 묶여있는 느낌이어서요. 피곤할 것 같기도 하고.<br />
그렇다면 저음이 잘 안 나오는 장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보컬이나 재즈? <br />
...<br />
이거 한 번 데였더니 쿵쾅 울리는 비트의 음악을 못 듣겠네요.ㅠ

eclectic@naver.com 2007-12-20 01:35:20
답글

홈씨어터 우퍼 처분하고 낮이건 밤이건 볼륨을 9시 이상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br />
최근의 집들은 층간 소음이 안생기게 한다고 하는데 워낙 오래된 집이라 조심하고 있습니다.

안순남 2007-12-20 01:40:32
답글

방진펜스도 저음이 밑으로 타고 내려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퍼에서 저역이 발생하면서 그 진동이 바닥을 타고 흐르는데 그걸 어느정도 막아주죠. 그 진동이 상대편쪽에서는 꽤나 크게 울립니다.없을때는 저역이 흘러나오면 방바닥에 진동을 느꼈지만, 붙여쓰면 그런 느낌이 확 줄어듭니다. <br />
<br />
개인적으로는 스피커와 바닥이 단단하게 결합되서 바닥으로 흘려버릴때 저음의 느낌을 좋아하기때문에 방진펜스를 쓰면 음질적으로 손해를

유승만 2007-12-20 10:46:44
답글

제 경험상 방음 공사를 하지 않는한 뭘 해도... 크게 소용이 없었습니다. 밑에 집이 이사가서 비어있을 때. 계속 잠궈놓지 않아서... 별 실험 다 해봤습니다만...... 저음이 벽과 바닥 전체를 타고 내려가기 때문이겠죠.... 음악감은 머니머니 해도 대음량에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최고인데.... TT: 정말 사형선고란 말이 딱 어울리네요... 도움을 못드려 죄송(__)

leekagro@kornet.net 2007-12-20 11:36:32
답글

일단 아래층과 친분을 돈독히하고, 저녁 일정시간이후에는 저음이 적은 째즈나 보컬, 클래식은 소편성곡으로 감상하시는 방법이 좋을 듯 싶습니다. ^^<br />
저도 아래층에 많이 "사다바친^^" 기억이 나네요..

최정환 2007-12-20 11:42:54
답글

저녁시간에는 크지 않을만큼의 음량으로 주로 클래식을 듣습니다.<br />
그래도 늦은 시간에는 아랫집에서 올라올까봐 마음이 졸여지더군요.<br />
암튼 아파트는 음악생활하기 어려운 공간입니다.^^;;

장우석 2007-12-20 13:23:13
답글

벌써 음료수를 사다 놨습니다. 이따 찾아가 뵐려구요^^ 한동안 대음량의 희열을 잊지 못 할거 같습니다..ㅜ<br />
아니면 아랫집 스케쥴을 파악 해 놓든가 해야겠군요.ㅎ

강재영 2007-12-20 13:51:55
답글

아래층 따님이 어학연수가서 내년 2월에 돌아옵니다.<br />
현재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의 음량을 때려도 부담이 없습니다.<br />
<br />
그나 저나 좋은 시절 다 갑니다.<br />
이참에 큰맘먹고 방음공사를 할까 고민중입니다.<br />
(그돈이면 시스템 완전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lpooo@freechal.com 2007-12-20 14:27:31
답글

아랫집과 타협을 하십시오<br />
어느 정도 까지 참을 수 있는 지 <br />
음량을 조절하면서 알아보고 <br />
그 이하로 들으시면 됩니다.<br />
그렇게 조절 하며 왕래 하는 동안 좀 친밀해지면 좀 더 참아 줄겁니다.<br />
<br />
진동전달 차단에는 자기부상 방진 스파이크가 최고 입니다.<br />

장우석 2007-12-20 14:42:43
답글

자기부상 방진 스파이크 *_*<br />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lmok@naver.com 2007-12-20 16:07:42
답글

우퍼가 큰 스피커는 약이 없습니다. 우퍼 크기가 작더라도 2발 달린 스피커 한번 써 봅십시요.

이승훈 2007-12-20 16:08:08
답글

잠자는 시간에는 좀 곤란하죠....<br />
주말 낮이나 저녁 좀 일찍 외에는<br />
정식으로 음악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br />

이승훈 2007-12-20 16:11:24
답글

근데 윗집에 좀 또라이 같은 아줌마가 있는데<br />
이 아줌마는 휴가 내고 오전 10시 반 쯤에 9 시 방향으로 듣고 있는데<br />
내려오데요. 자기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좀 자야 된다고...<br />
그건 지 사정이죠.<br />
그래도 그 날은 참았는데<br />
일요일 오후엔가 아이들이 피아노 딱 20 분 쳤는데<br />
또 내려오더군요.<br />
그 때 몸이 아프면 병원 가서 입원하라고 했습니다.<br />

이승훈 2007-12-20 16:18:15
답글

층간 소음 때문에 저도 짜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피아노 소리는 솔직히 아이들이 치는 거<br />
별로 달가운 소리 아니죠.<br />
하지만 늦은 밤 아니면 다 아이 키우는 과정이니까<br />
하루 1-2 시간 정도는 이해하고 살아 왔습니다.<br />
언젠가 나도 아이 키울 테니까.<br />
물론 예전에 밤에 피아노 계속 쳐대서<br />
야구 방망이 들고 올라간 적도 있죠.<br />
한 9-10시까지는 나도

최용준 2007-12-20 16:56:18
답글

저도 하이파이 하다 소음문제로 헤드폰 질좀 했습니다 아무리 비싼 헤드폰 앰프 조합에서도 스피커 같은 공간감 절대 안나옵니다 그냥 애써 공간감 느낄려고 노력하면 특정한 소스에서만 약간 느낄뿐이죠<br />
<br />
또한 공기감 도는 저음또한 특별한 소스 아니고는 절대 느낄수 없습니다 (필립스 헤드폰용 레퍼런스CD 에선 공간감 저음을 느낄수 있으나 이건 헤드폰 맞게 제작된 소스들이라고 하네요)

taewookk@empal.com 2007-12-20 20:25:16
답글

층간소음문제 건의해서 돌아오는게 욕설이면 살인충동까지 느끼지요. 네 사정이니 내가 알 바 아니다... 이런 소리 나오면 칼이든 뭐든 들고 가서 그놈을 짓이겨버리고 싶어지지요.<br />
<br />
전 어렸을 때부터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부모님은 항상 집안에서 걸을 때는 뒷꿈치 들고 다니고, 고함치지 말고, 피아노 연습도 오후 6시까지만 하도록 규제받아왔습니다.. 그 덕에 지금도 집 안에서는 앞꿈치로만 걷고, 말도 조용조용히 하고, 음악도 볼

장우석 2007-12-20 20:50:45
답글

네 맞습니다. 아파트라는 공간이 전체적으론 효율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br />
인간에게는 완벽한 공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br />
타협을 해야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살아야 겠네요.

김경화 2007-12-21 09:29:13
답글

당하는 입장이면 살인의 충동 느껴집니다.<br />
내 귀가 행복하라고 듣는 음악이 남에게는 고문이 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br />
<br />
남에게 이해를 해 달라고 해야 할 일이 전혀 아닌듯 싶습니다.<br />
내가 볼륨 줄이는 것이 도리가 될 듯 합니다.<br />
음악 크게 못 들으면 못 살겠다 생각되면 아파트 팔고 전원으로 내려가던가<br />
내 집에 방음 장치하는 수 밖에요. ㅎㅎ<br />
<br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