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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10 11:53:53
추천수 0
조회수   805

제목

우리 결혼했습니다.

글쓴이

장순기 [가입일자 : 2002-02-02]
내용
15년전 어제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아즉꺼정 살고 있네요.



중간엔 쫌 지겨웠는데, 이젠 아내가 없는 건 상상이 안가네요.



아내와 제가 결혼하여 만든 좋은 날인데, 아이들이 생색내고 좋아합니다.

낳아주고 키워줬으니 감사하다고 해야 하지 않나요. 그래서 "감사합니다!"를

복창 하라고 했더니 넙죽 따라 하네요, 큰소리로.



선물 이런건 준비 못하고 (결혼 헛돈 쓰는 것이라 서로 생각)

맛난거나 먹자고 제시카 키친으로 갔습니다. 삼성점으로 갔습니다.



빕스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종류는 3배는 많은 거 같습니다.

약간 산만하고, 인테리어는 덜 고급스럽고.



피자나 파스타는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다가 마지막에 먹어보니 나름 맛있더군요.

그래도 피자용 치즈 이런거는 피자 옆에 놔야지 왜 과일 옆에 놨는지...



훈제 오리고기는 좋았는데, 스테이크는 별로 더군요. 꼬치는 먹을만 했습니다.



생맥주는 무제한인데, 한잔만 마셨습니다. 도저히 배가 불러서...

커피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를 쓰더군요.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쩰라또... 좋았구요.

후식 종류도 많고.



참치 샐러드 좋았고요, 연어 샐러드도 좋았습니다.

신메뉴가 많더군요.



배 터지게 먹고, 앞으로 먹는 거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그러더군요. 키 대비로 비만도를 측정할 때

저는 10키로 넘게 오버라더군요. 비만이죠.

아내는 10키로 정도 모자란답니다. 같이 먹었는데 누구는 배로 가고,

누구는 다 소진시켜 버리고. 참....

아내가 지금 상태에서 10키로 더 찌면 좀 볼썽 사나울거 같은데 그게 표준이라니.



오늘 아침에야 겨우 소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모님이 만들어 주신 전복죽을 아침에 한그릇 뚝딱 비우고 나왔네요.



조개도 사놓으셨던데, 그걸로 뭘 해주실까요....



심심한 결혼 기념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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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1-03-10 11:58:05
답글

요즘은 밥 2공기도 부담스럽습니다. 저녁내내 커억거려요;;

김성진 2011-03-10 11:58:06
답글

축하드립니다.<br />
늘 행복하셔요<br />

구행복 2011-03-10 11:58:43
답글

배 터지게 먹고, 앞으로 먹는 거 자제하기로 하신... <br />
두 분의 결혼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br />

한수송 2011-03-10 12:07:24
답글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

이재철 2011-03-10 12:33:55
답글

쭉~~~~~~~~~~~~~~~~~~~~~~~~~~~~~ 행복하세요. ~~~~~~~~~~~~~~~~~~~~~~~~~쭉~~~~~~~~~~~~<br />
<br />
<br />
인생 목적을 가지고 때어난 것은 아니지만 행복이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옆에 있는 분들도 행복하다면 더 좋겠죠.

박진수 2011-03-10 13:19:07
답글

추카추카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욤.. ^^

이승철 2011-03-10 13:51:45
답글

결혼 기념일<br />
<br />
축하합니다.

이수영 2011-03-10 15:14:08
답글

축하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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