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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결혼을 잘못한거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3-10 09:41:36
추천수 0
조회수   3,404

제목

[펌] 결혼을 잘못한거 같습니다.

글쓴이

손영민 [가입일자 : 2003-07-15]
내용
Related Link: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

저는 30대후반에 3세된 딸아이를 가진 아빠 입니다.



저의 배우자는 저랑 동갑이구요.... 결혼 한진 4년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와이프는 가사(전업주부)이고,늦게 한 결혼이라 저는 살림이라는 것은 잘 할거라 생각 하고 결혼 햇습니다. 그런데.... 살림은 둘째치고,, 너무 게으러서,,,







저는 출근할때 배웅이라는 것은 받아보지 못하고, 아침밥은 신혼때부터 구경도 못했습니다.



저의 와이프는 한 11시쯤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저녁에 퇴근하면 " 수고했어" 이런말은 꿈도 안꿉니다.



저 퇴근할때 컴퓨터 하기 바쁩니다.. 새벽 한 2시까지 합니다.(다른집은 남푠들이 컴퓨터 게임하고 그런다고



하는데 ㅋㅋㅋ), 저번에는 출근할려고 보니 날 밤을 새고 있더군요.... 참~~~`



저녁은 자가 컴퓨터 할거 다 하고 차려줍니다... 저는 국이 좀 있어야 밥을 먹습니다. 그런데 계란찜을 올리고 이게 국이라고 합니다. 할말이 업습니다. 그래도 반찬투정 4년동안 해본적이 없습니다. 왜냐구여



반찬투정하면 아예 안 차려줍니다. 그래서 왜만하면 저녁먹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아이 가지면 좀 괜찮아 지겟지 하고 2년을 그렇게 보냅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나서 점점 상태가 최악으로 가던군요......



임신기간동안 "발 맛사지 오일 한통을 다 써가면 해주고,먹고싶은건,,, 머 말할것도 없고....



그래도 임신기간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서 더 점점 심해지는 ,,,, 아이가 울어서 밥을 못먹고 ,집에 먹을게 없어서,,, 차려주지 않으면



먹지 않아 전 퇴근에서 매일매일 미역국을 끊이고,방청소 하고,빨래하고, 이렇게 3,4개월 하다가



몸이 전혀 받쳐주지 않아 이제는 니가좀 했으면 했는데,,, 나가서 사 먹더라구요,,,,, 참,,,,,







주말에 쉬는날에는 청소,설겆이,음식물 쓰레기.... 다해줍니다. 해주면서 칭찬 못듣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평일에 절대 안버립니다.... 저 번에 구데기가 나 와 있어도 안 버리던군요...



냉장고에는 먹지도 않고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으로 꽉 차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요?



점점 궁금해서 "크게하면 싸우고"이혼"얘기까지 나왔서 너 도대체 왜 그렇게 사니 물었더니



자기가 무슨 대접받고 사냐고, 그러더군요......







정말 본인 받게 모르는 사람과 결혼 한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에게도 너무 못해서 제가 항상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혼을 할려고 해도 토끼같은 저희 딸 때문에 참고 삽니다.



엄마 스케줄에 마추어 사는 우리 딸 하루 세끼를 제때 먹어야 하는데



엄마 스케줄에 마추어 살아서 잘 못먹는것 같아 아빠가 미안하다.







진진하게 얘기도 해보았는데,,,,, 알앗다고만 하고,,, 그 다음날 똑 같습니다.



본인이 아프면 아무것도 안하고, 내가 아프면 짜증냅니다.



약국에서 약 사다주면서도 짜증냅니다.



정말 무엇이 문제일까요,,,,,, 제가 문제일까요,,,,?



제가 너무 불상합니다.....



생일날 명품가방 사다라고 해서 12개월로 사주고, 제 생일날에는 미역국이 끝입니다.



제 월급이 250만원 정도 되는데.... 우리 형편에 이게 맞는지 .....



아직도 전세 살고 잇는데... 이렇게 살다보면,,,,, 미래가 없어보여 ,,,,



부부라는게 힘들고 지치고 이렇게 서로 힘이 되는게 부부아닌가요?



왜 제 와이프는 짐이 될까요?



저는 많은것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서로 같이 발 마추어,마음마추어 가야된다고 보는데



여러분 좋은 묘책 없을까요?????????









================================================================================

다음 아고라에 올라왔었던 글입니다.

원문은 링크에 있구요..

맞춤법이 좀 그렇긴 합니다만



제가 볼땐 천성이 게으른 여자인거 같은데 병원간다고 고쳐질까요?

안고쳐질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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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s@naver.com 2011-03-10 09:44:43
답글

빗자루 안죽을 만큼 패서 처가로 반품처리 하면 됩니다.

이혜영 2011-03-10 09:45:14
답글

ㅡㅡ 같은 여자로서 ....참 부끄러운 글이네요... 아이-_-;;;가 엄마스케쥴에맞춰서 밥먹는다라...ㅠㅠ

moolgum@gmail.com 2011-03-10 09:47:48
답글

이혜영님..여자분이세요 ? 남자인 줄 알았는데 ㅡ,.ㅡ;

손영민 2011-03-10 09:48:30
답글

ㄴ 최근에 제가 올린 통영여자가 가장 무뚝뚝하단 글보다 더 심한 글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이혜영 2011-03-10 09:49:21
답글

ㄴㄴ ^^;;;;;

정광구 2011-03-10 09:53:31
답글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밥 차려주는 집사람에게 너무 감사할 뿐이네요.<br />
때리지는 말고 이제라도 그냥 조용히 반품처리 해야 할듯 합니다. <br />
아이나 본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이유성 2011-03-10 09:56:40
답글

그래서 전 혼자 삽니다~~^^ 독신이

이재준 2011-03-10 09:56:49
답글

회사다닐때 와이프가 애없이 전업주부하는 신혼인데도 할일없으면서 집에가서 밥달라고 하면 짜증낸다고 그 맛없는 공장밥 먹고 할일없이 게기다다 들어가던 선배가 생각나네요.

임형준 2011-03-10 10:00:37
답글

통영여자 무뚝뚝한가요? 저희 어머니가 통영분이라... ^^

이혜영 2011-03-10 10:01:03
답글

ㄴ 안무뚝뚝하지말입니다 ㅠㅠ

박지훈 2011-03-10 10:01:18
답글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br />
제 주위에만 저러다가 이혼한 커플이 둘입니다...<br />
저기다가 명품질까지 해대면....끝장입니다....

조영재 2011-03-10 10:08:06
답글

살아보고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

한은복 2011-03-10 10:09:28
답글

왠지 자작냄새가 납니다. 아이를 키워보신분은 알지만 돌정도 밖에 안된아이를 그렇게 키우시는 분이 있으려나..

김장규 2011-03-10 10:13:25
답글

여자분들중에..."결혼"을 "인생역전"의 기회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합니다...<br />
<br />
결혼하면..... 제일 먼저 직장을 그만두어야하고...<br />
<br />
늦잠자고... 멋진옷입고 낮에 싸돌아다니고.....<br />
<br />
쩝.......<br />
<br />
그런 생각으로 "결혼"을 하시는 여자분이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쩝.

김태훈 2011-03-10 10:13:42
답글

그래도 바람은 안 피네.<br />

김장규 2011-03-10 10:14:25
답글

ㄴㄴ 은복님....^^ 예전에 돼지부부를 보아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br />
<br />
구지 메트릭스에서 네오를 찾지 않아도 상상이상을 보여주시는 사람들이 꽤 많은듯합니다..^^

황성호 2011-03-10 10:21:18
답글

참 ,, 눈물이 앞을 가리는 글입니다

손영민 2011-03-10 10:26:30
답글

제가 친하게 지내던 후배도 천성이 무지무지 게으릅니다.<br />
정말 누가 델꼬 갈지 위의 여자와 별반 다르지 않을듯 싶습니다. 잠도 무지 많고...<br />
<br />
뭐 먹으라고 사주면 빈말이라도 맛이라도 보라고 소리도 안하고 지혼자 다 먹습니다.<br />
한두번도 아니고 기본이 안된 애들 많아요..<br />
지금은 선후배 관계도 끊어 버렸지만.. -_-;<br />

김도영 2011-03-10 10:33:15
답글

요즘에 의외로 저런분들이 많으신것 같더군요...ㅡㅡ<br />

신규성 2011-03-10 10:36:32
답글

총각분들은... <br />
차라리 일 성실히 잘 하고 오래 할 생각인 여자를 만나는 것이<br />
저런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이재준 2011-03-10 10:36:46
답글

남자도 게으른 사람 많은데 여자라고 왜 없겠습니까....

엄수호 2011-03-10 10:37:50
답글

우울증 초기 증상일 수 잇습니다. 넘 진지했나?

최현우 2011-03-10 10:39:13
답글

천성 성격 가치관,,죽어도 안바뀝니다.,,아마 바꾸려는 사람이 홧병나서 먼저 죽어버릴껄요?<br />
아니 본인먹는것은 둘째치고 아직 어린 자식에게까지 저런식이라니..<br />
저런분위기의 집안환경이 딸에게 오히려 더 안좋은 영향만 미칠것 같습니다..<br />

이재성 2011-03-10 10:42:36
답글

빵점 짜리 여자네~<br />
애를 위해서도 이혼해야지

김경태 2011-03-10 10:53:30
답글

결혼해보면 압니다.<br />
얼굴만 이쁘다고 결혼했다간 개피본다는 사실을... 사람을 봐야됩니다.<br />
정말 옛말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br />
총각님들...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됩니다.<br />
여자 하나 잘못들이면 자기인생은 물론 집안까지 말아먹는 수가 있습니다.

박진용 2011-03-10 10:55:19
답글

직업이라도 있으면, 집안 일은 돈으로라도 때울 수 있지만, 집에 있으면서 집안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가정을 이루고 살기는 힘든 일 아닐까 합니다,

moondrop@empal.com 2011-03-10 11:11:47
답글

ㄴㄴ바람은 귀찮아서 안피는걸수도.. ㄷㄷㄷ

박천일 2011-03-10 11:12:24
답글

자작은 아닌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혼하는게....

류철운 2011-03-10 11:15:37
답글

남편을 돈벌어다 주는 기계로 생각하는 여자군요.

나순주 2011-03-10 11:15:54
답글

일단 책임은 그런여자를 마누라로 영입(?)한 자신에게 있다는걸 모르는지.....<br />
<br />
뭐 여자가 다 속이고 결혼했다면 모르겠지만 사람이 사겨보면 성격은 다 나오게 되어있는데....<br />
<br />
자기가 뿌린 씨앗이니 자기가 해결할수밖에....

소기춘 2011-03-10 11:32:22
답글

대체 연애하는 동안 서로 뭘 보고 뭘 생각했는지 저 글속의 남편도 이해 할 수 없군요. 아직 미혼인 분들, 제발 좀 신중하게 생각좀 하고 배우자가 과연 나랑 잘 맞는 사람인지 파악좀 하고 결혼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속의 아이는 무슨 죄랍니까? <br />
<br />
윗 글이 사실이라면 저 여성분이 어느날 갑자기 저런 사람이 되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혼후 생긴 심각한 우울증 뭐 이런 거 아니라면....) '경우

김남갑 2011-03-10 11:36:02
답글

여자가 무지무지무지 이쁜가보네요.. =.=

chdufwldhr@naver.com 2011-03-10 11:39:08
답글

자작.

전명철 2011-03-10 11:40:30
답글

역시 독신으로 살아야.. 제가 청소 다 하고 혼자 밥 먹고 있으면 속이 터져서 이혼할 듯...

chdufwldhr@naver.com 2011-03-10 11:46:28
답글

아기는 짐승인 상태.<br />
그냥 법원에 가지 뭔말이 많아

정철윤 2011-03-10 11:53:07
답글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님 내가 다 뜯어고칠꺼야 하고 결혼했다가 피 본 사람들 많죠. <br />
근데 40대이하 분들중에 아내가 전업주부라해도 아침밥 얻어먹는 분 희박하지 않나요.

조상현 2011-03-10 12:15:40
답글

전 귀찮아서 아침보다 잠을 더 자겠다고 했습니다 ^^

황준승 2011-03-10 12:18:10
답글

1년만 사겨보면 알 수 있는데...<br />
여자 집안 모임에도 참석하고, 어른들과 술도 한잔 해보면 집안 가풍도 알 수 있고....<br />
1차적으로 남자가 결혼 전 여자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못한 실수가 있네요

심영현 2011-03-10 12:20:19
답글

모든 사람에게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윗글만 보면 남자관점에서 본 여자분의 단점만 나열되어 있는데 분명 여자분에게도 장점이 있을테고 결혼할때도 그면을 보고 결혼했을겁니다. 살아가면서 차츰 단점이 보이기시작하는데 지금보이는 그런단점만을 보지마시고 장점을 찾도록 해보시면 조금 나아질듯도 합니다.단점은 남자분이 카바해보시던지 아니면 조금씩 고쳐가도록 노력해보시던지요..<br />
가계에 부담이 될지모르지만 가사도우미를 쓰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정주호 2011-03-10 12:30:28
답글

여기 글을 읽다보면 제가 너무 이상한것 같습니다.<br />
아침을 얻어(?) 먹는것에 촛점을 맞추는것 같습니다.<br />
결혼해서 살면서 부부끼리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밥 먹을때 아닐까요?<br />
아침 먹으면서 오늘 서로 뭘 하는지 알수도 있고,<br />
저녁 먹으면서 오늘 일과와 내일 주요한 사항을 미리 알려줄수도 있고..<br />
집사람이 필요한걸 틈봐서 제가 해야 할것도 있고, 집사람이 제가 요구한걸 할것도 있쟎아

이준익 2011-03-10 13:13:07
답글

"결혼할땐 걸어라,이혼할땐 뛰어라."라는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러시아인가?프랑스인가?에 있다는 군요.

손영진 2011-03-10 14:32:03
답글

단점도 단점 나름이니<br />
단점 그 정도가 너무 심하면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안됩니다. <br />

이경렬 2011-03-10 14:40:25
답글

저런 여자들 증가 추세입니다.

박정숙 2011-03-10 15:57:44
답글

저 위 이상규님 말씀에 한표!!! 참으로 안타까운 부부얘기입니다.

유승만 2011-03-10 16:06:41
답글

저보다 낫네요... 요즘 추세가 그래요... 예를 몇가지만 들면 직업 특성상 하루세끼 전 집에서 밥을 먹는데.. 와이프는 두끼.... 아침 점심은 제가 알아서 챙겨먹고,,, 저녁 한끼만 마눌이 이틀에 한번정도 챙겨줍니다. 그게 마누라가 하는일에 전부이죠... 청소, 정리, 세탁 전부 제가 합니다.

유승만 2011-03-10 16:07:11
답글

몇 명 여자들을 상대해 봤는데... 전부 저보다는 훨씬 게으르더군요....

최상운 2011-03-10 16:24:14
답글

못된여자는 델꼬 살아도 게으른 여자는 같이 못산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김동철 2011-03-10 16:53:03
답글

단점만 본다해도 이건 단점으로 나와선 안되는것도 있네요 <br />
아이에 관한한 책임을 다하여야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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